시작하자마자 세 명이서 의례 제스쳐 딱 취해줌
습격이벤 일어난 성채 들어가서 착착착착 정리하고 템 파밍
구라 안 치고 수십년간 노가다판에서 호흡을 맞췄다는 착각이 들 수준의 합이었음
근데 용의 트리가드 잡다가 한 명 쓰러짐 + 자기장 근처까지 다가옴
부활시키려고 다가가는데 낙오된 복수자가 버리고 가라고 핑 ㅈㄴ 찍음
옆에 철의 눈이 잠깐 멈칫하다가 도망치더라(난 진즉에 재꼈음)
소울 잃어버리는 바람에 혼자 렙차나던데 뭔가 미안했음
다음엔 중앙성채 털려고 지하실에 들어갔는데 부랄따개 대기중
앞서가던 나랑 철의 눈은 보자마자 유턴해서 지하수로로 나갔음
뒤따라온 복수자는 상황파악 못했는지 우리는 나가는데 혼자 보스방으로 갔다가 그대로 돌아나옴
못 잡은 건 아쉽지만 옥상도 있으니 위로 올라감 (여기서도 다들 거미마냥 벽타고 기어가는 모습이 개든든함)
그리고 대기하고 있던 것은 애미리스한 흑검가고일
보자마자 다들 정지해버리는데 똑같은 생각 중이란 게 느껴졌음
시발 성채에서 허탕치고 빈 손으로 나갈 수는 없는데~하고
결국 철의 눈이 쏘는 화살을 시작으로 전투 시작
그리고 대략 3분 후 애미리스 가고일이 돌아라돌아라 팬서비스 해주니까 한번에 전멸함
도원결의 맺은 유비 관우 장비마냥 모닥불에서 한날한시에 다시 태어나는데 여기서도 똑같은 생각중인 게 느껴짐
이걸 리트해 말아?
나는 눈 딱 감고 손절치고 싶었는데 철의 눈이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는 엄홍길마냥 성채를 다시 기어올라가기 시작함
결국 에라 모르겠다하고 따라 올라갔지만 옥상에 가고일년이 가.랭이 쩍벌리고 대기타는 모습을 보자마자 식은땀이 흐름
그래도 망할 때 같이 망하는 게 팀 아니냐... 하고 싸울 준비를 했지만
철의 눈이 갑자기 흑검가고일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함
저게 드디어 돌아버렸나하고 뒤따라 허둥지둥 뛰는데 이 새끼 달리는 궤적이 뭔가 이상했다
목적이 가고일이 아니라 떨어뜨린 룬이었던 거임
마치 인디아나 존스가 모자를 낚아채듯 룬을 흡수한 철의 눈은 성벽 끄트머리에서 밖으로 몸을 던짐
나와 복수자는 그 모습을 보고 감동하며 그 뒤를 따라 투신함
세 명이서 차례차례 개좆같음의 성채에서 도움딛기를 하는 장면은 내 엘밤통 인생(12h)에서 제일 인상깊었다
물론 성채 파밍 실패로 인한 성장 말림으로 울고르한테 따였습니노
문학 고트네
왜 지는 결말임
사람은 스텟이 딸리면 죽어.
ㅋㅋㅋㅋㅋㅋㅋ소통의 부재가 불러온 뜻밖의 감동 - dc App
ㅈㄴ웃기네
슬픈 결말에 화가 나는걸
아 ㅅㅂ 보는 내내 웃었네
필력 ㅁㅊㅋㅋㅋㅋㅋㅋㅋ - dc App
재미있는 판이엇는데 글도 ㅈㄴ 맛잇게쓰네 ㅋㅋㅋㅋ - dc App
필력좆되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