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블본이 첫 콘솔 게임이었고 초회차는 톱단창, 닼소3는 초회차 직검 대형방패로 순탄하게 플레이했음.


패링은 최근 들어서야 드디어 배웠고, 실질적으로 블본에서 패링을 거의 안 써봤음. 대방패 쓰는 닼소3는 오죽했겠음? 패턴 파악 피지컬이 아니라 힛앤런으로만 보스 잡아왔던 사람이라 닼소3에서 방패로 쭉쭉 진도 빼니까 블본보다 쉽게 느껴졌지. 그러다가 방패 좆도 안 통하는 미디르 만나니까 역대 최악으로 느껴진 거고.



요번에 1년만에 피지컬 초기화되고 재입문을 주술사로 해서 패링 배우고 강인도니 스태미너 관리니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중에 느낀거지만 닼소는 블본 이상으로 개인별 편차가 심함. 대방패 들고 똥꼬쇼 하면서 느긋느긋하게 잡은 잡몹, 보스는 주술사로 하니까 서로서로 일격필살이라서 똥꼬쇼하되 금방 끝낼 수 있었고 오히려 패턴 파악 할 시간 많았을 대방패 기사 시절보다 짧은 시간 싸웠을 주수리가 패턴 파악에 심혈을 기울이게 됨.


플레이 스타일에 따른 편차도 있겠지만, 닼소 3는 당장 같은 맵, 같은 보스조차도 셋팅에 따라 블본 이상으로 극명하게 난이도랑 파훼법이 갈리는 게임임.


나는 닼소랑 블본 둘 중에 뭐가 더 어려웠다는 당연한 거지만, 뭐가 더 어려웁고 이것은 지당한 사실이며 무슨 보스가 뭐가 어렵고 그걸 못 깨는 너는 병신이다 이런 말은 삼가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