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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밤통 내에 등장하는 문장은 원시 인도-유럽 신화에서 유래한 말이다.
2. 원시 인도-유럽 신화의 사후세계에서 망자들은 내세를 향해 항해한다.
3. 따라서 '밤을 건너는 자'라는 명칭 또한 여기에서 유래한 것이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fromsoftware&no=5093556
https://youtu.be/3e0MRlNgLw4출처영상흔히 레날라의 모자를 보면 그냥 이상한 모자라고 생각하거나레날라의 미모 봉인구라는 농담을 주로 함.하지만 레날라의 왕관이 그 이상의 이야기를 담고있다면 어떨 거
gall.dcinside.com
참고글
" 밤이 끝난 그 너머에 쌍둥이 말이 나란히 달리는 날은 없다. "
추적자 저널에 등장하는 내용으로, 밤이 끝난 너머, 즉 낮에 쌍둥이 말이 달린다.
이 표현으로 보건데 밤통에 영향을 준 현실의 신화는 매우 분명 해졌음.
' 원시 인도-유럽신화 '는
청동기 적 원시 신앙을 현대에 와서 정리한 내용으로,
여기서 태양의 움직임은 쌍둥이 말과 그 여동생에 의해 움직인다고 여겨졌음.
그리고 말과의 연관성이 크게 강조되는 라단은 별의 움직임, 즉 시간의
움직임과도 크게 관련 있는 인물인 이유 이기도 함.
[ 밤과 낮을 오가는 배를 묘사한 벽화 ]
관련 신화서적 인도-유럽 문화 대백과(Encyclopedia of Indo-European Culture) 에 따르면
"당대에는 태양의 쌍둥이 말이 그들의 반려자 새벽별(consort라고 표기되어 있음)
을 찾아가기 위해 저녁에는 서쪽에 있는 섬에 가 쉰다고 믿었다. 밤 동안 그들은 황금 배를 타고 동쪽으로 간다. "
라고 서술하고 있음.
즉, 밤과 낮이라는 모티브, 쌍둥이 말의 모티브 등으로 보아
엘든링 세계관의 구축에 미야자키는 원시 인도-유럽 신화를 참고하였다는 것임.
한편 엘든링 DLC에 등장하는 수 많은 돌로 만든 배들도 이 신화로 설명이 가능한데,
위의 사진으로 보이듯, 원시 인도-유럽 신화에서는 저승, 즉 바닷속을 망자들의 밤의 배들이 항해한다고 믿었기 때문임.
밤의 통치자들의 보스방의 푸른색 불꽃과, 수렁의 기사의 푸른 불꽃 그리고
주변에 즐비한 석관의 배들은 사실 전부 연결되어 있었던 거임.
밤을 건너는 자 ( 夜渡り ) 라는 호칭 또한 渡 (건널 도)는 강과 같은 큰 물을 오간다는 뜻을 가짐.
때문에 영어 명칭 또한 Night Farers인 것이고.
이는 여행하다를 뜻하는 'fare'의 어원으로 북유럽쪽 말로 유람선을 뜻하는 Ferja가 포함되어있기 때문임.
즉, 원시 인도-유럽 신화의 사후 세계에서 망자들이 항해하는 것에서 그 모티브를 가져왔다는 말임.
그럼 밤통 림벨트는 사후세계인거임?
틈새의 땅의 모티브는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엘프들의 사후세계인 발리노르로 보이는데, 밤통의 오프닝에서 보여준 내용으로 보아, 이러한 신과 같은 존재들의 사후세계를 또 다른 사후 세계가 침식한 것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함.
ㄴ프롬뇌 개추
일단개추
프레이저나 엘리아데 좋아하겠네
프레이저가 쓴 황금가지 읽어봤는데, 전대 왕을 새로 왕으로 부임한 자가 죽인다는 내용 부터 해서 다크소울에 나올 법한 내용 많이 나옴 ㅋㅋㅋ
이쪽 전공잔데 소아시아의 밀교적, 비의적 습합 관심 있으면 황금가지 영문으로도읽어보는 것도 좋을거고(지금 한국어 번역본은 프레이저 가족들이 사후 대중들을 위해서 요약본으로 낸거) 이쪽 관심 있으면 얀 아스만이라는 종교학자의 "이집트인 모세" 한 번 읽어보셈 재밌어할거 같네
오오 읽어볼 게 늘어서 좋다 고맙다 진짜
그럼 레이디랑 추적자가 아슈빈인가?
레이디와 추적자, 미켈라와 라단, 로리안과 로스릭등이 원시 인도-유럽 신화에 등장한 쌍둥이 신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볼 수 있을 거 같음
인게임 스토리에서도 추적자의 죽어가는 육신은 밖에 따로 있다고하고 하얀인형이 원탁의 여러분은 모두 죽은 존재들입니다라고 말하기도 하고 사후세계 비슷한 공간인걸 대놓고 암시하는것 같긴 했어
프롬뇌추
뇌추
띠요옹 이거 대단하네
에이펙스 신화에서 유래한건줄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