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녕

모두가 엘밤통을 할 때 엘든링을 시작한 초 천재 재능충 뉴비다

왜 2.5일차냐고? 아까 2일차 후기 올렸다가

엘든링 생각나서 과제 미루고 다시 켰거든

프롬이 내 학점을 파멸시키고 있어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에는 천재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할 것 같네

아니 도가니 이새기 너무 세

하지만 결국 이겼으니 된 게 아닐까?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너희에게 보여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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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비룡을 잡고 끝났었지

npc들 말 걸고 다니니까 이 아저씨가 퀘스트를 주더라

이거 뭐 맵에 느낌표 표시 같은 거는 안 띄워 주는 건가

매번 뭐 새로운 이벤트 있나 하고 다 말 걸고 다니는 건 좀 번거로운데

근데 이사람 이름 뭐였지? 되게 여성스러운 이름이었다는 건 기억나는데 뭐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네

덕담 잘 해주는 걸 봐선 착한 사람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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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대로 올라가 보니 미친놈 하나 만남

아니 얘 개쌔더라

단검 들고 있는 거 보고 처음에는 사거리 차이로 농락해야겠다 싶었는데

그냥 슥 들어와서 내 목 따고 나감

연변거지가 이렇게 싸우겠구나 싶었음


3일차 뉴비가 느낀 거라 틀릴 수도 있는데

오히려 이런 중거리 무기<<좀 아쉬운 거 같음

장창처럼 완전 긴 애한테는 사거리로 밀리고

단검처럼 완전 짧은 애는 유의미한 상대거리 확보가 힘들고...

그냥 남의 떡이 커보이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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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트에는 그냥 ㅈㄴ 튐

근데 원래 내 계획은

빨강 단검이 등장->좀 있다 지원군 옴->거리 벌리고 시간끌자 였는데

일정 거리 떨어지니까 그냥 집 가더라

다시 안 돌아오면 된 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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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일차에 만난 귀여운 쥐 수인 친구를 다시 만남

괴롭힘을 당하고 있나 봄

얘 생긴 게 솔직히 귀염상은 아닌데 왜이렇게 귀엽지

내가 만난 npc 중에서 랩업 시켜주는 애꾸 여자애 다음으로 호감임

복수해주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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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1:2라 좀 당황했는데

개허접이더라

쥐 수인 친구(이름 기억 안남)의 복수를 해 주었다

근데 두목은 무리의 1위를 말하는 거 아니야? 둘일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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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기운을 차린 듯

바느질이 취미라니 귀엽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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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끝에서 아까 용 두마리 잡고 나온 심장이랑 교환하는 상점을 찾음

근데 딱히 끌리는 건 없음...

일단 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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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갈 곳은 후보가 크게 다섯 곳이었음

1. 아까 흉조? 잡고 뒤에 있던 성

2. 멀리서 보이던 이상한 콜로세움

3. 좆같은 대두 까마귀들 사는 곳

4. 맵 아래쪽 길은 보이는데 안가본 곳

5. 지하도시


일단 2, 4부터 가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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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에 가니 다른 빨강이가 등장함

메세지로 강적이다 뭐다 하길래 잔뜩 쫄았는데 별 거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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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장?

보니까 온라인 pvp 같던데 아직은 그닥 생각 없음

그야 난 뉴비인걸

투기장 말고는 뭐 없더라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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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밑 다리 쪽으로 옴

이게 인간이 싸우기는 좋은데 가끔 이상한 무기 들고 나오면 되게 골치아프더라;;

차라리 단순해서 싸우기 편한 수인이 더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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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님 누나를 만남

장님인데 어캐 도망나온 거임?

컨샙 아니냐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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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샙 장님 누나가 성을 찾아 달라 하던데

누가 봐도 성 같은 성이 있어서 길 잃을 일은 없었음

근데 저 활잡이 활 약간 유도 기능 있는 거 같던데

아니 난 잘 피했는데 맞음

진짜 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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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에서 토렌트가 진짜 고트라는 걸 깨달음

승마한 상태로 싸우면 되게 편하더라

기동력 두 배 이상에 체력도 말이 대신 맞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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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안으로 들어오니 퍼리 사자를 만남

컨샙 장님 누나가 아빠 찾아달라 했는데 아빠는 안 보이더라

혹시 저게 아빤가?

근데 솔직히 이 정도 개방된 곳에서는 말 좀 타게 해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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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퍼리 아빠 사건은 일어나지 않음

퀘 어찌저찌 잘 끝났네~ 하던 중

플래그를 박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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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내 이럴 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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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 개발자는 도대체 게랑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늪지 + 적이 그렇게 많지는 않음 이면

무조건 거대 게가 나온다는 걸 슬슬 학습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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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상한 보스몹도 만남

근데 진짜 도가니한테 개쳐맞고 오니

보스들이 다 쉽더라

아니 그정도 난이도 보스를 왜 초반 구간에...

그냥 중거리 검이랑 역상성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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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참 특이함

하나도 말이 안 되는 걸 기본 상식이라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배치하고
그거에 태클을 거는 사람을 바보로 만듬

저 종 달린 네 발 성을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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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있겠다 한번 툭 쳐 보려고 갔는데

다리에 따개비가 있더라

뭔가 이거다 싶어서 따개비 다 까니까 주저앉고 문이 열렸음

그러려니 해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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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뭔데 씹덕아

내가 너무 일찍 온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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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상자 열면 이상한 연기만 나오는 상자가 있던데

매우 슬퍼짐

무슨 보상 나올까 기대하면서 매번 여는데...

실망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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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게임에서 가장 기분 좋을 때는

보스 잡을 때, 긴 모험 후 축복 찾을 때도 아닌

공동묘지 발견할 때인 거 같음

사실상 +1랩 날먹하는 기분...

근데 여기는 돈 많이 없더라

부장품 좀 채워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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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아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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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지하에 상식개변벌레최면조교 당하고 있는 것 같은 사람을 발견함

머리에 이상한 초록색 박혀 있더라

뭐 어떻게 도와 주기라도 해야 하나 싶었는데

할 수 있는 게 없었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나옴

차라리 죽여 줄 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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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발견하고 도가니 ptsd가 옴

도가니도 못 깼는데 이걸 내가 깰 수 있을까

그래도 그때에 비해 실력도 많이 늘었겠다 한번 도전해 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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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얼음타입

나 알아 얼음타입 불타입에 약함 포켓몬에서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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깝추지 말고 그냥 처음부터 칼 들걸 싶더라

이상하게 보스를 못 잡을 때 실피로 못잡는 경우가 많은 거 같음

기분 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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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트에는 무리 없이 클리어

그런데 생각보다 창 사용감이 되게 좋더라?

이 중거리 무기로는 채워지지 않는 욕구를 해소해 주는 느낌이라 해야 하나

사거리 끝에서 삭 삭 걸치는 공격 하는 게 시그니쳐 같았음

마침 저 드랍템이 스탯 주길래

가지고 있던 창 중 뭐였지? 그 한자 이름에 출혈 달린 십자가 모양이었는데

그거 강화해서 칼이랑 같이 스왑해가며 쓰기로 함

십자가 창 전회가 되게 맘에 들었음

푹 찌르기인데

사거리라는 자기의 장점을 극한으로 활용하는 게 취향에 맞았다?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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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갈 곳은 세 곳 정도

1. 성

2. 까마귀

3.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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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창 강화하러 원탁 들렀다가

레전드 씹덕 중2병 만남

이새끼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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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보여달라 해서 주워두고 까먹은 무언가 보여주니

갑자기 퀘스트를 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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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어디여 ㅅㅂ

아니 나는 도가니처럼 약간 결계? 느낌 갈 줄 알았는데

그냥 텔포를 시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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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보고 보스전인가 싶어서 잔뜩 쫄았는데

뭐 없더라

그냥 덕담 몇마디 하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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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허무하게 끝나서 피를 보고 싶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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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해 보니 내가 너무 나댄 듯

여긴 고랩 구역 같음

깝추지 말고 뉴비 지역에서 힘 길러야지

이 날의 수모는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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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괴물은 보기 싫어서 성으로 옴

이게 파쿠르 게임이야 엘든링이야

아니 여기 맵 개복잡함

맵이 아니라 길이 복잡하다 해야 하나?

축복 한 2~3배는 더 배치해줘도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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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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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네 이거

이거 어그로 풀기 되나?

되면 실용성 있을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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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지만 창 진짜 내 취향저격임

강화 5강이었나? 까지 했는데

하나도 안 아쉬움 보스용으로 써야겠다

물론 좋기만 한 건 아니더라

잡몹 상대로는 개허접이라 느꼈는데

공격 범위는 넓은데 공격 면적이 좁다 해야 하나?

작고 방방 뛰어다니는 애들 상대로 맞추기 힘들더라

특히 그 다리에 칼 달린 새

아니 창으로는 한대도 안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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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만날 거라고 생각 못 하던 얼굴을 여기서 만남

너는 그때 그 싸가지?

사실 솔직히 제대로 대처했으면 이길 법 했을 거 같은데

나도 모르게 개쳐맞던 기억 학습당해서 아무것도 못 하고 죽음

이 시점에서 트라우마를 극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이미 늦은 거야

도가니랑 끝을 한번 보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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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창 전회의 숨겨진 능력을 깨달음

전회 쓰면 방패 가드 올라가 있어도 관통뎀 주던데

아까보다 더 맘에 들었음

일방적으로 딜교하는 기분이라 해야 하나

심지어 창 전회가 도가니 찌르기보다 사거리가 길더라

거리 조절만 하면 맞을 일이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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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거리 조절을 못함 개까비

하지만 희망이 보였다

다시 하면 이길 수 있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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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 짐승, 부정형 적은 상대하기 쉬웠지만

이상하게 인간형, 특히 기사 타입 적들은 상대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에 크게 성장한 것 같음

무기에 화염인첸트 발라서 깬 거 아니냐는 나쁜 말은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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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2100원밖에 안주네

솔직히 21000원은 줘도 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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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지하 도시 탐방을 이어서 진행해 볼 예정임

다시 도가니랑 싸우는 건 좀 피곤해...

성이 얼마나 남았는지도 모르겠고

아니 개넓더라

일단 지하도시 되는 대로 밀다가 아 슬슬 힘든데 싶으면 다시 성 가려고



2.5일차 요약: 스타팅 지역 거의 다 밀었다

근데 이거 쓰다 깨달았는데 스타팅 던전에 그 돌열쇠 꽂아서 문 여는거

그거 있지 않았나? 지하도시 가기 전에 거기부터 가봐야겠다

그리고 색바랜단석 3 왜 안나오지?

4는 있는데 3이 없어서 늑대칼 +2에서 멈춤

뭔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