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녕 앙녕
아 오늘 너무 끝내주는 모험을 했어
용을 2.33마리나 잡았다고
뭐? 왜 .33이냐고?
잘 들어 봐 오늘 진짜 도파민 최대치 갱신했으니
시작은 생쥐 친구와의 만남으로 시작
바느질 도구 가지고 떠나더니 내 전속 수선공이 되겠다 하더라
난 상하관계보다 친구 하고 싶었는데
그리고 나 수선 가능한 게 없어 임마
어제 원탁 네모 탁자에 앉은 아재를 얘로 착각했는데
다른 사람이더라 여기서 만나고 깨달음
근데 말 좀 해 보니 애가 이상하더라
음모론자 같음
성향도 뭔가 미정갤 할 거 같음
어제 10원 받아 간 거지가
호그와트 자가격리 기간이라 한 게 이 뜻이었구나
결계 보고 깨달음
근처에 통행증 위치 적힌 지도가 있더라
가보기로 했지
여기 맵이 왜 이렇게 넓지?
게다가 하늘에는 마나포션들이 날아다니고 있어
보스 나올 거야 당연해 보이는데 이렇게까지 판을 깔아 주는 건 처음인데 싶어서 엄청 당황스럽네
그리고 조금 있다가 왜 맵이 넓은지 알았음
보스방같은데 승마 가능한 것도 이유를 알았음
그냥 공격 범위가 과하게 넓은 보스더라
하지만 난 드래곤 타입에 강하지
2일차 기록을 봤다면 알겠지만
이상하게 용 애들이 잡기 편하더라
2트만에 손쉽게 잡음
근접에서는 허접
->가끔 거리 엄청 벌림
->가까이 가려고 하면 브레스 씀
->오히려 빙 돌아서 천천히 갉아 먹으면 이김
이라는 걸 깨달아 버렸거든
이 때 너무 무서워졌어
내 재능이
누가 날 막을 수 있단 말인가?
근처에 어제 봐 두고 안 간 보스방이 있길래 여기도 겸사겸사 감
뻐꾸기라니 날아다니는 타입인가? 귀찮은데 그런 거
전혀 예상하지 못 한 타입이 나왔지만
몇 번 방패 들고 패턴 보니까
창만 있으면 허접 취급 가능해 보이더라
실제로도 그랬고
뭐라 하지 거리 조절 못 하는 사람이랑 싸우는 느낌이라 해야 하나
창으로 멀리서 찌르면 구조적으로 맞을 일이 없었음
아니 내가 상상한 건 사사삭 하면서 봉인 풀리는 거였는데
진짜 통행증이었네
반대편으로 나와서 의미심장한 말 하는 할머니도 만남
뭔가 이후 전개를 암시하는 거 같은데 뭔지 감도 안 오네
이 게임에서 깊은 물 빠지면 죽던데
그리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도달함
처음에는 그냥 지도에 동굴 모양=미니 던전 이라는 걸 알아서
아 이 담에 뭐하지 여기나 가볼까 했는데
25년도 들어 최고의 선택이었음
잡몹부터 상위급 템 드랍에
지금까지 못 먹은 색 바랜 단석 3도 드디어 먹었지
나도 알아 임마
메세지 기능이 참 싫어
그래도 이런 친절한 사람 덕에
메세지 기능이 존재하는 거겠지
내가 5일 동안 느낀 게
메세지는 정확히 세 부류로 나뉨
1) 이 앞 보물 있다(찾기 어려움, 이 메세지 없으면 넘겼을 거)
2) 이 앞 보물 있다(없음)
3) 이 앞 구멍 있다(보통 거인 엉덩이 뒤에 적혀 있음)
아오 엘평
아 안다니까 좀
이 시점에서 이 게임에 즉사 모션이 있다는 걸 알게 됨
자신을 문어라고 주장하는 미친 생명체들이랑 싸우면서 알게 된 건데
쫄지 말고 오히려 깊게 들어가서 싸워야 안 맞고 이길 수 있더라
이거 알고 나서는 길에서 문어들 봐도 그냥 룬으로 보임
옥상으로 가니 보스방이 있더라
단석도 많이 먹었겠다 강화 flex 좀 했지
아니 근데 이 게임 강화하면 무기 무거워 짐?
분명 아니었는데 갑자기 어느 순간 무거움 떠 있더라
만난 보스는 용암토룡
2일차에 마이너 카피 버전을 잡아 본 적 있어서
패턴 비슷한가? 하고 보니 진짜 비슷하더라
1트클함
어째서?
아 너무 무섭다
내 힘을 주체할 수 없어
나라는 괴물...
이 당시 내 스탯
요즘은 강화로 생긴 중량 패널티 상쇄하려고 지구력 찍고 있는데(지금 23)
다 찍으면 신비나 신성 쪽 찍먹해 보려고
써 보고 싶은 주문이 몇 개 있어서
밖으로 나오니 무슨 고원?
완전 새로운 맵이더라
그리고 이 시점에서 정상적인 리에니에 공략 순서를 벗어났다는 걸 깨달음
그래서 돌아가려고 했는데
어 용이다
전적이 좋아서 그런가
용은 뭔가 그냥 허접같음
반대로 기사는 개쌔보임
얘는 피통 약하고 공격도 느린데
한방이 겁나 세더라
이때 이거 맞고 죽을 뻔 함
어찌저찌 1/3정도 피 깎았는데
갑자기 사라짐
아니 브레스 쏘러 가는 줄 알았는데
뭐야 어디간거야
도망치지 마 임마
겸사겸사 추적할 겸+신규 맵 지도나 뚫어 놓을 겸 좀 더 안으로 들어가기로 함
이놈의 게는 안 나오는 곳이 없네
슬슬 안 나오면 서운할 지경임
지나가다 이상한 몬스터를 발견함
근데 나 쟤랑 내적 친밀감 개높음
로딩 스크린에 나오는 애잖아 나 알아
안으로 들어가다 보니 침입자가 들어오더라
솔직히 쟤는 1:1로 싸우면 이길 수 있을 거 같은데
개가 악질임
너희 티밍하니?
리벤지매치 성공
슬슬 이 지역도 대충 분위기 알았겠다
리에니에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오히려 리에니에가 더 어려운 거 같음
얘들이 유독 독한 건가
저 손바닥들 무빙이 심상치 않아
거리 유지하다 돌진형이라 리치 긴 무기도 안 통하고
연타에 cc가 많이 묻어서 리치 짧은 것도 상대하기 안 좋고...
다른 곳부터 밀어야지
이동하다 눈알빔도 한번 맞음
처음엔 뭔가 싶었는데
상태이상 마크가 눈알+일직선상에만 없으면 ㄱㅊ
이거 보고 가시광선형 디버프구나 싶었지
디버프의 근원 처리
나 힐러임
지나가다 미니 던전 하나 봐서 들어갈 까 했는데
갑자기 인벤에 짐승의 눈알이 막 울린다 그러고
또 머릿속을 스치는 것 중 pv에 검은 칼날이 누구 죽였다 막 그러던 장면이 있었음
즉시 개쫄아서 도망갔지
리에니에 끝나갈 때 쯤 다시 오려고
더 밑(리에니에 우하단)으로 내려왔더니
어제 지하도시에 있던 야광 황소가 그냥 황소로 변했더라
아니 이쪽이 오리지널인가?
확실한 건 얘들이 더 강함
황금 미니 나무 주변마다 하나씩 저 보스가 있는 것 같네
내 힘을 테스트해 보려 했는데
아니 황소 개셈
자만하지 말라고 프롬이 말하는 게 느껴짐
겸사겸사 아 이대로 끝내기는 좀 아쉬운데 하다가
새로운 미니 던전 하나 찾음
근데 여기 지형이 존나 악질적임
아니 이건 안빠질수가 없어
몹 배치도 악질적임
하지만 나? 엘든링 천재뉴비
새로운 방에 들어가면 q 누르는 습관을 들였다 이거야
당할 일 없다고
그렇게 됐음
죽을뻔했네 ㅅㅂ
지하에서 세상 이상한 보스를 만남
패턴은 허접인데 딜이 안 박혀서
원래 이런가? 라고 생각하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싶더라고
아까 들어오기 전
이 앞 타격 필요하다 같은 걸 본 기억도 났고
그래서 무빙하면서 혹시 몰라 망치 들어 보니
개허접이네 이거
보스가 허접이라 그런가 보상은 그냥 그렇더라
내가 오늘 젖과 꿀이 흐르는 던전을 먹어서 그런가
암튼 오늘은 이런 일이 있었다
리에니에에 남은 건 대충
-손가락 거미 나오는 던전
-우하단 절벽 위
-호그와트 내부
-검은 칼날
대충 이정도 같은데
다음엔 어디부터 가 볼까
호그와트- 손가락 - 절벽위랑 검은칼날
손가락은 화염맞으면 좋아죽음
경로 굿 내일은 그렇게 가 보마
화염? 어쩐지 단단하더니만 약점이 따로 있었나 보네 화염이라고는 소비 인첸트 템밖에 없는데 진짜 불마법이라도 하나 배워 볼까
@ㅇㅇ 신앙올리면 아나스타시아 침입했던 오두막에서 주운 국밥버프기도 쓸수있어서 좋음 정 레벨 올리기 빡세면 그냥 뛰어가도 못따라오긴 하다만은
지구력 25만 찍고 신앙지력도 좀 올려봐아겠다 그럼
이 앞 손가락 유효 그러나 구멍
재밌게 즐기네ㅋㅋ - dc App
게임 처음 할 때 생각나네 ㅋㅋ - dc App
나 처음 할 때보다 더 재밌게 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