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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생각나는 대로 쓴 글임

이런 해석도 가능하구나 정도로 읽어주면 좋겠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fromsoftware&no=5180959

먼저 읽어야 하는 프롬뇌

이 글을 읽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들 것






시작하기 전, 하나 짚어두어야 하는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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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거대한 의지는 황금의 유성과 함께  

한 마리 짐승을 틈새의 땅에 보냈고  

그것이 엘든 링이 되었다고 한다.


그것은 거대한 의지에 속한 짐승이며

규율 잡힌 개념의 구현이었다.


엘든 링은 엘데의 짐승이며, 그것은 규율 잡힌 개념의 구현이다.


따라서 엘든 링은 규율 잡힌 개념의 구현이다.

이 문구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이 글의 목표다.






규율이란 무엇일까?

링크의 글에서 적었듯, 게임 내에서 규율은 마음으로 설명된다.

하지만 여기서는 규율이라는 것을 조금 더 자세히 정의내려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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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율은 틈새의 땅의 가치관이다.

엘데의 왕 엔딩에서는 수복 룬에 따라 틈새의 땅의 모습이 변화한다.

어떠한 수복 룬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규율은 변화하며, 그 규율에 따라 틈새의 땅은 변화한다.


규율은 어떠한 생명의 형태가 세상의 생명의 모습인지 정의한다.

예를 들어 죽음의 왕자의 수복 룬을 통해 규율을 수복하면, 죽음에 사는 자들은 세상의 생명의 모습 중 하나가 된다.



그리고 엘든 링의 세계에서 가치관적 가치는 생명이라는 개념으로 추상화되어 있다.

따라서 규율은 어떠한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는지 결정하는 것, 즉 가치관이 된다.


규율은 생명을 관장하며, 규율의 생명이란 가치관의 가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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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규율을 내재하고 있는 주체가 바로 신이다.

신 마리카는 엘든 링의 숙주이며, 엘든 링은 규율을 담는 매개이다.

엘든 링에 담긴 규율을 수정함으로서 틈새의 땅 자체가 변화한다.


그렇다면 규율의 그릇인 엘든 링을 품은 존재인 신은 영혼 또는 정신, 어쩌면 그 둘의 합일일지도 모른다. 

연금술적으로 영혼과 정신의 합일은 황금이기도 하다.

- 이 글에서는 신이라는 존재의 본질에 대해 인격이라는 용어를 쓴다.


따라서 틈새의 땅을 정의하는 가치관, 규율을 내재한 엘든 링을 품고 그것을 세상에 적용시키는 주체가 바로 신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신은 규율 자체만이 아닌 규율을 내재한 엘든 링을 품는다는 것이다.

엘든 링은 규율을 내재하고, 규율을 실세계에 적용시키는 매개이다.

그렇다면 엘든 링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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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보스전에서 엘데의 짐승은 황금률이 된 라다곤을 검으로 변형하여 싸우는데, 이것을 힌트로 볼 수 있다.

라다곤은 황금률이며, 황금률은 규율이다. 

규율은 앞서 말했다시피 가치관이므로 엘데의 짐승은 가치관을 휘두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와 동시에 엘든 링은 규율, 즉 가치관을 내재하고 그것을 엘든 링의 세계에 적용시키는 매개이다.

이것은 엘데의 짐승이 라다곤의 사체로 만든 검으로 싸우는 것과 연결된다.




따라서 엘든 링은 규율을 통해 정의되며, 게임 내에서는 엘든 링 자체가 규율을 통해 싸우는 것으로 구현되었다.

이에 따라 엘데의 짐승을 정의할 수 있다.


엘든 링은 엘든 링의 세계 자체의 자아다.

그리고 그러한 엘든 링을 신이 품으므로, 자아를 인격이 품음으로서 자아가 인격의 형태로 발현한다.

엘든 링의 세계에서 엘든 링과 그것이 품은 규율은 실세계에 존재하는 신이라는 존재에 의해 세상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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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이 바로 "규율 잡힌 개념의 구현"이라는 말의 의미이다.

자아는 가치관의 구현이며, 이것은 엘든 링과 규율의 관계와도 같다.

자아는 가치관 잡힌 개념의 구현이며, 엘든 링은 규율 잡힌 개념의 구현이다.






정리하자면 엘든 링은 틈새의 땅의 자아다. 또한 자아는 규율을 품은, 규율 잡힌 개념의 구현이다.  

자아의 뜻을 실현하는 것이 바로 신이며, 그렇게 실현된 것이 바로 엘든 링의 세계인 틈새의 땅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