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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 옥상 용트리가드

갤랜매
벌써 며칠전 일이라 아무도 기억하지 못할것같아서 써봄
내 기억도 정확하지는 않지만 일은 2일차 성채에서 벌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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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핑 찍던 사람이 추적자였고 나는 그사람을 팀장으로 여겼음
나는 철눈인가 그랬고 다른 팀원은 레이디
레이디도 중간중간 핑을 찍었던거같음

여튼 이틀차에 성채를 밀고 올라가다가 내가 일행을 놓쳤어
아직도 성채 구조를 모름 ㅅㅂ
그런데 미니맵을 보니 두사람 위치가 성채 중앙인가 그러길래
그새 나빼고 옥상 올라간줄 알고, 성채 상인 있는쪽에서 벽 타고 옥상으로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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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옥상에 아무도 없고 이새끼만 있는거야
이새끼가 나 쳐다보는순간 좆됐다 생각해서 성 밖으로 뛰어내렸음

뛰어내리고 나니 성 철문 앞이었어
안심하고 다른 일행들을 찾아보려는 찰나 하늘에서 시뻘건 벼락이 내리치더니 2/3 hp 남아있던 내 철눈이 한방컷 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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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씨발?

마침 근처에 지나가던 추적자 팀장이 보고 구해줬기 망정이지
반피채워지자마자 에스트빨고 또 벼락맞을까봐 굴러가며 도망나왔다

추적자 팀장도 옥상에 있는 그것의 존재를 알았는지 다른 유적이나 봉인감옥 강적같은걸 터는걸로 방향을 바꿨음
나도 그게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해서 그사람을 따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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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열심히 쫓아가다보니 두명뿐이야
미니맵을 켜보니 레이디가 아직 중앙성채에 있는거임
우린 벌써 딴데왔는데?

그런데 그 의문이 든 순간 레이디 빈사알림이 뜨더니
그 이후로도 계속 주기적으로 레이디 빈사알림음이 뜨기 시작함...

레이디는 여전히 성채 앞인가에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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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존나 불길한 공포감이 엄습하기 시작했음

혹시 쟤도 봤나? 옥상에 있던 그것을?
설마 탈출하다 벼락맞고 계속 한방컷나고 있는건가?

나는 그순간 처음으로 엘밤통에 채팅기능이 없다는게 ㅈㄴ 무섭게 느껴졌음.. 그 레이디와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이 핑밖에 없는데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그 레이디는 계속 죽고 있는거임

제정신이라면 용트리가드랑 1:1을 하진 않았을거같은데
그렇다면 탈출하다 한방컷나길 반복하고 있었다는거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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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해줄 수 있는게 없었음

결국 2일차 밤에 합류할 수밖에 없었던거임
3일차 밤에 뭔보스였는진 기억안나는데 광속으로 터지긴 했다

그날이후 옥상이든 지상이든 장소불문하고 용트리가드가 약간 더 무서워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