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90f719b08760f520b5c6b011f11a39358bd59783fbb1a6

진짜 간만에 해서 길도 그문 드문 기억나고 톳불도 다 제끼고 중구난방으로 가다가 주교 가는 길에서 해메는데 암령 들어옴

아 시발 좆됐다 싶었는데 가드 스팸 하고 드러 누우면서 적의 없음을 보여주더니 따라오라고 길 안내해줌

무거워서 횃불 못드는거 알아채더니 횃불 들고 다니면서 구더기 차오를때 마다 나 한대씩 쳐서 지워줌

화톳불까지 안내해주길래 제스쳐랑 손 흔들기 스팸 해주니까 흡족했는지 그냥 사라지더라

뭔가 좀 그랬음 플스로 질리도록 했지만 매번 엔딩 볼때나 이렇게 순수 호의로 도와주는 다른 사람 마주칠때 마다 묘한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