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에 어지간한 건 다 보면서 깨려고 맵 지겹게 돌면서 거의 외울정도로 돌고 그 후에 위키 살피며 놓친 아이템이나 npc없나 보고

그렇게 찬찬히 진행하면서 마지막까지 완료하고 dlc만 남은 상태였습니다. 

레벨은 80정도. 

최초의 사냥꾼 잡으면 다음 회차로 넘어간다고 해서 dlc부터 깨기로 했습니다.

차근차근 진행하면서 첫 보스인 루드비히를 만났습니다.


애용하는 루드비히 성검의 주인공을 만나니 뭔가 흐뭇하면서도 생긴 게 안쓰러워서 얼른 끝내주려했습니다.

2페이지에 들어서서 뭔가 정신을 되찾은 듯한 대사를 날리더니 사냥꾼처럼 검을 쓰는 자세에서 역시 위대한 사냥꾼이라 생각했습니다. 

3트 째 겨우 루드비히를 잡고 나니 루드비히의 머리가 바닥을 구르더군요. 


대화가 가능해서 대화를 하니 선택지가 나왔습니다.

루드비히는 짠한 마음에 좋은 엔딩이 있는 선택지가 없나 먼저 위키를 살폈습니다. 다행히 성불 가능하다고 나와있어서 성불시켜주려고 했는데...


플스와 PC를 모니터 한 대로 하다보니 화면전환을 해야했고 그 과정에서 허벅지에 올려둔 패드가 바닥으로 추락.

바뀐 화면에서는 제 루드비히 성검이 머리를 쪼개고 있었습니다.

...월광검은 먹었지만 루드비히는 그냥 가버렸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2회차를 결정했습니다.

살다살다 여캐도 아니고 괴물 아저씨 때문에 2회차를 결심하게 되다니.

야남 구역은 빠르게 넘어갔는데 금지된 숲 들어가니 "아니 씌발 이 좆같은 맵을 또 해야한단 말인가"가 절로 튀어나오네요. 뺑이쳐서 길은 대충 알지만 그냥 짜증이 납니다. 


어쨌든 다시 유모 잡으러 가야겠네요.

블본은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