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엘든링 n일차 뉴비 기행기
· 엘든링 1일차 뉴비: 쬐깐한 쥐 친구를 구해주다 · 엘든링 2일차 뉴비: 비룡과 토룡을 죽인 나
· 엘든링 2.5일차 뉴비: 도가니 ptsd 극복
· 엘든링 3일차 뉴비: 플라잉 노루와 인간 지네 그리고 수많은 궁금증
· 엘든링 4일차 뉴비: 리에니에&케일리드 유랑기
· 엘든링 5일차 뉴비: 날 용 사냥꾼이라 불러 다오
· 엘든링 6.1일차 후기: 마법사 전문 청소부가 된 나
· 엘든링 6.2일차 후기: 리에니에 완전정복(아님)
· 엘든링 7일차 뉴비: 즐거운 축제(집단구타)
· 엘든링 8일차 뉴비: 용 깎는 노인과 약해진 나
· 엘든링 9일차 후기: 라니야 돌아와 내가 미안해 더 잘해줄게
· 엘든링 10일차 후기: 친구들을 다 잃고 연애를 한 나
안녕
아유 오늘 힘들었다
진짜 케일리드랑 리에니에는 오늘로 끝난 것 같아
근데 이 겜 좀 악질임
사람 마음을 막 가지고 놀아
오늘 친구 둘 반을 잃고 연인이 하나 생겼어
왜 둘 반이냐고?
잘 들어 봐
오늘 좀 길다
시작은 재봉사에서 골든 재봉사로 진화한 보크
라단갑옷 저거 내성 좋아 보여서 입고 다녔더니
보크가 슬퍼하더라 자기가 감당하긴 빡세보인다고
그래서 언젠가 주머니에 있던 황금바늘?을 주니 진화했어
아니 얘 못생겼는데 왜이렇게 귀엽지
그리고 지도 슥 보다 까먹었던 할배도 발견
아주 똑똑하더라 이 할배
옆에 있는 마법도시 잠금장치 해제법도 알려줌
첨에 봤을 때는 막 으으 거리더니
좀 지나니까 멀끔해졌더라
근데 내취향은 아님
아내 후보 탈락
모험을 나간다고 함
병이 나으면 보통 좀 사려야 하지 않나?
그래 뭐 열심히 하고...
그리고 그 할배는 어딘가로 사라졌더라
사람들 돕고 다니는 신령 감성인가...싶었는데
그딴 건 케일리드에 없다는 걸 깨달음
진짜 뭐지
지하묘지(귀신나옴, 좆같음)도 발견
내가 살면서 턴 던전 중에 제일 빡셌다
솔직히 딴애들은 그런갑다 하는데
얘가 말이안됨
아니 가드를 했는데 왜 방패를 뚫고 찌르는데
유령이라 그런가?
그럼 할 말 없긴 하고...
보스는 의외로 허접
아까 그 팔다리 긴 애가 더 어려웠음
체격 차이가 나니 창도 큰 메리트가 없는 거 같고...
정체를 알 수 없던 그 방의 정체도 알았다
엘리베이터였더만
근데 따로 뭐 주는 건 없어서 아쉬웠음
이 시점에서 놓치고 안 간 곳이 있다는 거 깨달음
그 선조령 2호기 근처에 동굴이 있었는데
길이 없음->축복이 있음->그럴 리가...내가 뭘 놓쳤구만 까지 생각했는데
그 이후로 까먹고 있었음
여기 도가니 시벌럼 나오더라
패턴 까먹었다 ㅅㅂ
도가니 잡으니 다른 건 별 거 없었음
난 어제 짐승사제 앞 가고일도 잡았다고
두마리가 나오는 건 예상 못함
느긋하게 잡고 있었는데...
슬슬 마음가짐을 고쳐야 할 거 같음
제목이 ‼+뿌‼+다‼+다‼+닷‼+인 글을 누르는 건 누른 사람 잘못인것처럼
나도 이쯤 속았으면 안 속을 때 됐지...
잡고 나니 관을 발견함
관에 들어간다고?
뭐 랩업 이벤트...그런 건가
?? 컷신 ??
??? 게임오버 엔딩은 아니지???
?????????????
여기 어디야 시발
지하에서 관 속에 누웠다가 외계인에게 납치당했어
어 이 할매
여기도 있네
발이 빨라 이 할매
뭐라고?
좀 더 들어가니 누가 봐도 보스 방...을 만남
근데 어제 죽었던 로지에르가 부활함
아니 이건 예상 못했는데
나름 친구 아니었어 우리?
자작극이었던 건가
다 잡으니 명탐정인 나는 결정적인 단서를 얻었어
바로 피아 이 씹년이 우릴 다 죽이려고 한다는 걸 말이지
있다가 부장님한테 가서 일러야지
지하에서 나오니 뭔거 엄청난 곳에 도착한 거 같음
축복만 찍고 돌아가야지 하려고 했는데
오 너 오랫만이다
이새기 고드릭 잡고 나서 한마디도 없더만
아니 이렇게 갑자기 이렇게 일방적으로?
난 할 거 다 하지 않았나
무엇보다 나름 우리 친구라 생각했는데
존나 매몰차네
시발련...진짜 가네...
서운하구만
피아 이 악녀
내 처음부터 수상쩍다 싶었어
추궁하려고 했는데 대화 선택지가 안 늘더라
기드온 부장님도 뭐 말 안 들어주고...
근처 돌다 오니 보크가 여기로 이사옴
아니 너 어떻게 온 거니?
하하 그래그래 왕 하면 하지
이거? 나 이거 많아
지하에서 많이 주더만
너 포변하려고?
난 전사니까 넌 법사 하셈
우리 친구잖아
보크 뭐하고 있으려나 싶기도 하고
지력에 스탯 낭비한 거 좀 회수해야지 싶어서 왔다가
어제 라니가 준 열쇠의 정체를 깨달음
그럼 뭐해 매몰차게 떠나더만
어
이거 보자마자 진짜 머릿속에
레날라 보스전 밑에서 우우거리던 애들이랑
애들보고 다시 태어나자 말하던 게 슥 스쳐지나감
아니 난 이렇게 될 줄 몰랐지...
시발 누가봐도 보크잖아 자세가
이건 진짜 좀 죄책감드네
누구한테 죽었으면 복수라도 하지...
슬픔을 딛고 라니를 만나러 돌아옴
아유 붉은부패 이거 지긋지긋하다
이 시점에서 화신의 물방울<<이거 사기라고 추천하던 이유를 알았음
쟤 상태이상 안걸리더라
자동 사냥이 된다는 걸 깨달은 나
맵 끝에 관 하나 있는 거 보고 설마 했는데
아니 또 외계인 납치야?
여긴 어디여
이번에는 진짜 외계인이 있더라
쟤는 뭐 신체 구조가 뭔지도 모르겠음
꼬리 사거리 더럽게 길긴 한데
은근 할만하긴 함
안맞기는 힘든데 맞아도 콤보는 안 넣는 타입이라 해야 하나
가볍게 1트클
아니 이게 여기로 이어진다고?
어쩐지 어캐 올라가나 싶더라
이 앞 절경 있다
휘석룡은 오랫만인데 확실히 비룡보다 빡세
더 야비해 무빙이
그리고 지하에서 라니를 만남
아니 너 몸이 왜그러니
애가 죽어가네
어머나 어머나 무슨 프로포즈야
이거 미연시임?
근데 고백했더니 상대가 사라짐
프롬 이 시발새끼들
아 깜짝이야
애 죽은 줄 알고 진짜 깜짝 놀랐네
오늘 지인들 다 죽는 날인가 했다
제가요?
근데 또 떠난다 함
맞벌이 부부가 이래서 서운해 하는구나 싶네
뭔가 이 시점에서
지금까지 나보고 남들이 거대한 룬 수복하라더니 뭐니 말 많이 하는 거 그냥 별 생각 없었는데
한번 제대로 왕 해 보고 싶어짐
아니 여친 집에 얹혀 살 순 없잖아...
라니 집 근처 체육관 소탕한 거로 오늘은 마무리
아니 이게 분명 친하게 호감작한 애들이 다 죽거나 도망가거나 죽은줄알았는데부활해서싸우거나 죽느니만 못하거나 그러는데
라니랑 미연시 하니 이거 바로 심리치료되네
프롬은 뭐하냐 미연시 안 만들고
내일은 본격적으로 알터 고원 탐험할 예정
딱 10일만에 뉴비구역인 림그레이브 리에니에 케일리드 완전정복하니 기분이 좋네
딱딱 들어맞는 느낌 들고
여담)10일차에 딱 깔끔하게 40시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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