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집사인형이 인공지능 안드로이드같은 게 아니라

복수자처럼 인형 속에 어떠한 인간의 영혼이 깃든 형태라는 걸 가정하고 작성된 프롬뇌임


복수자 스토리에서 집사인형이 주는 전용유물로 화장품이 있잖음.

집사인형이 남자라면 굳이 이런 걸 가지고 있지는 않을것임

특히, 유물 설명의 "모처럼 아름다우시니까요." 라는 문단은

싸구려 전투인형의 몸을 한 자신에겐 화장이 의미가 없기에

아름답건 아름답지 않건, 한 명의 소녀로서 화장을 하던 시절에 대한 미련을 담고 있다고 생각되었음.


또한, 집사 인형은 오래 전부터 원탁에서 영웅들을 도와 온 인형이라고 하기엔 원탁의 핵심적이고, 어지간한 영웅들도 모르는 비밀까지도 전부 알고 있기에

집사 인형의 몸에 깃든 소녀의 영혼은 첫 번째로 원탁에 온 무녀라고 조심스럽게 유추해 봄.


또한, 같은 이치로 복수자 또한 기억이 돌아오기 전까진 스스로를 가문의 아가씨라고 착각했듯이

복수자 또한 그저 소녀 인형에 깃들었을 뿐인 소년의 영혼이었고

아직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그저 깃들어 있을 뿐인 상태에서

아가씨에게 화장당하고 여장당하고 이런저런 으흐흐한 일을 당하는 과정에서

암컷타락한 보추련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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