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요?"





"못 깨더라도 뉴비들이랑 천천히 배우면서 같이 게임하는데, 자꾸 이상한 말씀하시잖아요. 그러지 말고 그냥 저희 파티에 나가주세요 저희랑 안맞는 것 같아요"





"흠, 뉴비들끼리만 게임하면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없는데요? 저 같이 숙련된 플레이어가 함께해야 더 재밌는 법이에요."





"프붕씨. 숙련된 플레이어인건 알겠는데, 저희가 게임하는 걸 방해하고 계시잖아요.




이제 3렙찍었으니까 필드보스좀 잡아보려고 죽음 의례의 새 보이길래 




잡자고 핑찍었더니 오히려 말도없이 갱도로 들어가서 자기핑만 미친듯이 찍으시고




갱도는 자기장 오면 위험하잖아요? 조금 힘들어도 새를 잡는게 낫지 





그렇게 혼자 행동하시면 누가 좋아해요?"






"흠, 하지만 또치는 제일 어려운 보스중 하나고 3렙에 그걸 잡느니 갱도가서 단석먹고 저점 높이는게 낫는데요?






그리고 뭘 잘 모르시나 본데, 제가 이 게임 플레이 타임만 120시간이에요. 그동안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들 줄여서 






머크랑 유물도 챙기고 저널도 해금하고 제 말대로 하면 더 재밌게 게임 할 수 있어요.






오히려 제가 효율적으로 오더 해주니까 고마워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아니 게임을 좀 즐기려고 하면 그냥 프붕 씨가 멋대로 행동하는데 뭐가 재밌다는 거에요. 같이하는 친구 보기 민망해 죽겠어요.






중간에 또 무슨 벌레? 이벤트 떴다고 갑자기 잡던 보스 무시하시고 이상한데로 달리셨잖아요. 







이건 팀플레이라고요. 우선 보스를 잡아야 이벤트도 진행할 수 있는거 아니겠어요?"







"황충해는 빨리 해결 안하면 레벨 계속 낮아져서 어차피 잡을수 있었던것도 못잡아요"






"아니....  프붕 씨가 그런 식으로 우리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걸 다 차단하고 있단 말씀을 드리는 거잖아요."









"답답하게 하는 게 보여서 그러죠. 제가 게임도 더 잘 알고 실력도 좋은데 제 말에 따라서 움직이면 되는 거 아닌가요?"





"아니 우리끼리 재밌게 놀자고 하는 건데, 왜 그렇게 빡빡하게 굴어요? 




그리고 왜 상자랑 시체는 시간아깝게 뒤지고 다니는거에요? 




그럴시간에 잡몹이라도 한마리 더 잡는게 낫죠.





그리고 최대체력일때 경감률 증가? 이런 쓰레기 옵은 왜 먹으라고 주는거에요? 




경감률 그거 어차피 있으나 마나한 옵션 아닌가요? 



이런 게임은 안아프게 맞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화력으로 몹을 빨리 미는게 중요하다고요.





줘도 안먹으니까 염불 외우는 것처럼





'그거 먹어야 한방에 안죽는데....'





'저렇게 누울거면 그냥 수호자를 하지.....'





왜 이러시는데요? 게임 왜 하세요? 꼽 주려고 하는 거에요?"









"진짜 좋으니까 그런건데요? 기왕 하는 거 못깨기보다 밤왕 잡고 가드스팸 세레머니도 하면 좋잖아요. 진짜 뭘 모르시네. 제가 밤왕 8마리 전부다 잡아봤고



영밤왕도 잡아봐서 아는건데....."





"아 씨발진짜"





"지금 욕하셨나요? 저 이거 저격글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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