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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월의 대검을 들고 기뻐하는 두 딸들을 보면서 그는 오늘도 힘을 얻는다


비록 그의 무기가 비루한 부지깽이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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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그가 노크라테오를 돌던 중 흩뿌려진 악마의 저주를 없애러 보상마저 무시한 채 부리나케 달려갔음에도


비록 그가 악마의 도금 때문에 별빛 조각 하나를 사주지 못함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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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보스를 순식간에 도륙내는 잘 큰 딸들을 보니 마냥 흐뭇한 추적자였다


여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