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단을 제일 좋아한다고 인터뷰 했었는데
막상 조그마한 애마를 타고 다닌다는 깨는 면모, 당사자는 원치 않아하는 라다곤의 적발과 고드프리의 사자를 멋있게 여겨 스스로를 적사자라 칭하는 눈치 없음, 효자 효녀 기질 보이는 라이커드 라니랑 달리 카리아와 대척점에 선 행보 등.
의도적인 결점들, 웃긴 요소들 집어넣은 거 보니 완벽한 것보단 어딘지 모자란 대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것 같음.
미켈라단 만들 때 미야자키 본인은 개신났을 듯. 지가 제일 좋아하는 부류들 융합이라.
근데 옛날부터 항상 잘만든 보스들도 이미 다 늙은 노땅이나 뭐 심연에 침식됐거나 그런 식으로 만들긴 했어서 ㄹㅇ이긴 한듯
디자인도 비대칭 좋아하는 게 확실히 보통 취향은 아닌 듯. 미야자키의 자캐들은 완벽해서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욕할 구석이 너무 많아서 문제로 보이는데 본인이 이걸 즐기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