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새낀 첫인상부터 존나 불쾌했음
얘 말고 들크에서 어렵다는 보스인 메미베 모두 좃같이 힘들어도 어떻게 어떻게 스스로를 고쳐나가면 된다라는게 보였고 덕분에 지금은 아주 재미있게 조지고 있고
본편에서 가장 논란있는 보스인 말레니아도 메미베 비슷하게 어떻게 죽여야 좋다 이런게 눈에 보이니까 확실히 잡을 맛이 났는데
미켈라단 이새끼는 첫만남부터 중력회전찌르기로 죽이고 시작하더니 어이없는 딜량이랑 존나 많은 체력이랑 그로기 걸리긴 하는건지 궁금한 강인도까지
도저히 이새끼를 이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이 안들었음
초회차부터 말레니아도 속검 구평으로 깼었는데 미켈라단은 그냥 뭐라고 해야하지 다른 놈들은 그래도 한두방은 맞아도 버티는데 얘는 순식간에 한번이라도 실수하면 뒤지니까 트라이 박는데 내가 시발 뭐하는 짓거린가 싶더라 겜 접을뻔함
ㄹㅇ 좃같았던게 그렇게 어려웠어도 일단 어떻게든 깨기만 하면 후련한데 이새끼는 깨는 방법들 찾아보다가 지문석 방패랑 개미가시 레이피어 써보라는 프붕이들 말듣고 그대로 하니까 시발 1트만에 패턴 좃도 안보고 깨져서 존나 허무했음.
뭐라고 해야하냐 내가 초회차 200시간동안 엘든링을 플레이 하면서 쌓아온 열정, 그렇게 구석구석까지 뒤져가며 하나하나 모아왔던 무기들과 마술들과 영체들, 공략도 안보고 꾸역꾸역 노력하고 죽어가면서 여기까지 온 내 실력이 존나 하찮게 느껴졌고 아 내가 초회차에 이 게임에 이렇게 애정을 쏟아가면서 모든 보스를 죽이고 200시간을 꼬라박아서 맵을 핥아 먹고 수백트를 하며 노력을 해도 그냥 뇌 빼고 지문석 방패 드는게 훨씬 강하면 나는 시발 200시간동안 뭘 한거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
내가 만약 미켈라단 이전에 베일을 잡고 미켈라단을 마지막으로 보스 올킬을 했으면 아마 마지막에 뽕차는 느낌이 아니라 존나 허망한 느낌을 가지고 게임 접었을듯. 그냥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존나 허망했음. 게임 엔딩을 본건데 그렇게 허망한건 살면서 처음이었음. 그래도 마지막으로 남겨둔 보스가 베일이었어서 에이곤이랑 이거 잡으면서 커스 유 베일에서 뽕 200% 차서 아직도 엘든링 하고있음
베일은 신이고 엘든링 최고의 보스다
베황 진짜 씹간지네
보방 뒤에 존나 계단에 큼지막한 황금 문같은거 있길래 미켈라단 잡고나면 올라갈수 있는 줄 알았는데
빌드 바꾸게 만든건 얘가 첨임
나도 빌드 바꾸고 죽인건 얘가 첨임
솔직히 다시 싸워서 이길 자신이 별로 없다.
무기 두종류랑 기도 얻는것 때문에 세번 잡고 1000시간 하는동안 한번도 더 안죽였음 나는
이새끼 보스방 전체포효가 개시발초딩기술임ㅋㅋ 글고이새끼잡으러갈때 신수전사3연벙도 만만찮은듯
신수전사는 그래도 할만 한데 이새끼는 진짜 개초딩 기술만 몇개쓰는거임 ㅋㅋㅋㅋㅋ 악명높은 말레니아도 물새난격 하나 빼면 초딩기술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