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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쓰던 할복달린 도를 잃어버린 집행자는 엉엉 울고 있엇다. 그러자 산신령이 측은이 여겨 연못에서 나와 집행자에게 물엇다.

"이 레이디가 너의 것이냐?"

"아닙니다. 저 레이디는 제것이 아닙니다"

그러자 산신령은 연못에 들어가서 나와 다시 집행자에게 물었다.

"이 복수자가 너의 것이냐?"

"아닙니다. 저 복수자는 제것이 아닙니다."

산신령은 세번째로 연못에 들어가 이번엔 할복달린 집행자의 도를 들고 나왓다

"이 집행자의 도가 너의 것이냐?"

"예 저 집행자의 도는 제것입니다."

대답을 듣고 흡족해진 산신령은 집행자에게 할복달린 도 대신 레이디와 복수자를 주고선 유유히 사라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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