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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하는 레이디의 모습에 추적자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냥 빵을 구워 주었을 뿐인데 갑자기 왜 저런 소리를 한단 말인가.


"나한테 말걸지 말라 이기야. 내게 강제로 코르셋을 끼워 명예자지로 만들 생각인 걸 모를 거라고 생각했노."

"...레, 레이디? 그게 대체 무슨..."


추적자의 물음에 레이디는 두 눈을 날카롭게 뜨며 추적자를 노려보았다.


"빵을 구워 준다는 건 여자를 남자의 애완동물로 본다는 여혐사상이 가득한 짓 아니노? 성차별주의자 추적자는 번식탈락이 답이다 이기야."

"레, 레이디......."

"내 이름 함부로 부르지 말라 이기야. 5.07882cm 소추소심 밤남충아."


레이디는 그렇게 말하며 귀에 걸린 귀고리를 어루만졌다.


"함몰갈잦 커엽노 이기."


별보다도 선명한 푸른 귀고리가 레이디와 추적자의 사이를 메웠다.


"운명의 귀고리는 나와 페미니즘을 이어주는 통로였노 이기........"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마구 내뱉은 레이디는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페미니즘을 알기 전까지는 에브리데이가 드림이었다 이기야."


추적자는 지금 이 상황이야말로 꿈이기를 바라며 정신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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