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상하게 재미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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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분명 1렙 도읍런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었지만

그걸 야생에서 하게될줄은 꿈에도 몰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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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도읍근처 떨어지는데 난 당연히 캠프에서 쥐잡고 있었는데 돌아보니 아무도 없어


레이디가 도읍에 핑찍더니 철눈과 함께 달려간거임

저게 이 판의 처음이자 마지막 핑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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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도읍 좌파였음


???????


아니시발 이게 드립이 아니라 진짜라고??

순간 내가 갤랜매 들어왔나 싶었는데 둘다 중국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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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봤더니 레이디가 믿는 구석이 있었다

주령종 갖고 있더라

주령 존나스팸하니 몹들이 다 녹았음


ㅅㅂ 뭐지? 저거 저렇게 쎘나

저거 저렇게 쎈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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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골수까지 좌파인 레이디를 따라다니다 보니 안가본 길도 가보고 영맥 도읍탈출도 해봄



근데 전설무기가 뭐 마레검 검잇기 이런건 구경도 못하고 엉뚱하게 아스테르 떨어진 별망치만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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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요도패리는 하는족족 실패해서 그냥 별망치 쌍수들고 전기만 스팸했음


근데 뭔가 이상했다

뭔가... 뭔가 레이디만 쫓아다니다 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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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눈은 뭔가 기분이 나빠 보였다

그렇다고 팀원을 유기하거나 몹을 대충잡거나 한건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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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해야되지

30분 내내 휘둘리기만 하다 끝난 느낌을 받았단 말이지


상당히 기묘한 경험이었다

분명 깼는데 사실은 나도 썩 재밌지가 않았어


이유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