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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기관의 공무원들이 사용했던 무기
무미건조한 색의 합성수지 판에 집게가 달린 것에 싸구려 펜을 조합한 것이다.

옛부터 권력을 즐긴 윗사람들은, 노동력의 유용함을 잘 알고 있었다.
발생하는 민원은 그들의 노예가 적당히 처리했다.

노예를 공무원이라고 부르면, 적어도 명예로운 일이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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