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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라는 멸망했다.
영웅을 상대로 누구 하나 당해내지 못했다.
기사였던 남자 또한 시체의 산에 묻힌다.

이윽고 눈을 뜨고, 기어 나오자
무엇 하나 지키지 못한 채,
남자는 그저 살아남았다.
그리고 세계를 저주했다.

폭우가 쏟아지는 한밤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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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멜의 장비가 월광검과 휘석 크리스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나멜이 카리아 출신의 인물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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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석 크리스쪽은 잘 모르겠는데 월광검은 반려에게 선사한다는 검임

그러니까 밤본자가 평행세계의 카리아 왕가의 반려였을수도 있다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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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 비석에서 알 수 있듯 본편에서 리에니에의 전쟁에서 라다곤은 영웅이 되었고 이후 2차 전쟁에서 카리아 왕가의 반려가 되었음

여기서 왕의 밤을 다시 보면


그 나라는 멸망했다.
영웅을 상대로 누구 하나 당해내지 못했다.
기사였던 남자 또한 시체의 산에 묻힌다.


처음에 봤을때는 영웅 하나만을 남기고 나라가 멸망당하고 마지막으로 쓰러진게 나멜이라고 생각했는데

반대로 영웅이 나라를 상대하고 나라가 멸망당한게 아닌가?


평행세계의 틈땅에서는 2차전쟁 이후에 라다곤과 레날라의 맺음이 이루어지지 않고 라다곤은 정복전쟁에서 승리하고 카리아 왕가의 반려이자 한 사람의 기사였던 남자가 패배하고 시체에 산에 묻힌거지


아니면 휘석 크리스가 있다는 점에서 화친까지는 맺었으나 로데일쪽의 배반으로 인해 멸망했다는 가정도 있음


이윽고 눈을 뜨고, 기어 나오자
무엇 하나 지키지 못한 채,
남자는 그저 살아남았다.
그리고 세계를 저주했다.

폭우가 쏟아지는 한밤중이었다.


이후 밤이 틈땅을 덮고 시체의 산에서 기어나온 남자는 자신의 반려와 국가를 멸망시킨 세계(황금 나무)를 저주하며 밤을 받아들인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