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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편 리에니에를 졸업하고 라단 퀴어 축제를 할거라 예고한바 있음. 라단 축제를 열려면 라니 퀘를 하거나 알터 고원을 가야하는데 알터 고원 가는게 더 재미있을듯 해서 알터 고원으로 가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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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터 고원으로 가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 비부절을 모으거나 토룡을 잡거나 학원 함정 들어가서 화산관 가는건데 나는 마카르를 죽이기로 했다. 가시 대방패랑 대포 들고있는 갈손 한명 있으니 바로 소환해서 필드코옵 시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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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 항아리도 힙스터픽인데 대방패 양잡해서 무기로 쓰더라 이건 뭐하는 무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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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 던전은 박쥐들때문에 좀 짜증나는 편인데 얘가 대포항아리로 저격해줘서 진행 자체는 편하게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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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이 던전 필드중 가장 어려운 구간은 지나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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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이 세개나 있는 대형 던전이지만 얘 덕분에 성베병도 아끼면서 올 수 있었다. 딱히 암령도 안들어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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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 육지 문어와 인면박쥐 구간에 도착했음. 미리 만들어둔 불기름으로 인챈트를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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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다니는 박쥐를 대포가 격추하면 내가 달려들어서 조지는 식으로 싸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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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도 대방패 양잡해서 같이 패더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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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르 잡는데 원딜 하나 있으면 도움되니 얘랑 기본적으로 가고 입구에서 갈손 하나를 충원해서 입장하면 알터 고원은 무난하게 갈듯.


그레이오르도 안죽이고 초반 룬 부스팅을 안해서 내 스펙이 심하게 낮아서 갈손 둘을 부르면 솔직하게 좀 힘든데 그래도 하나보단 둘이 낫고 둘보다는 셋이 좃목하는게 낫다. 어짜피 좃목질을 할거면 아얘 카르텔을 만들어서 수십명의 고닉들과 좃목을 하여 완장조차 엄두를 못내게 하는게 맞음



그런 의미에서 요즘 팔란의 불사대 고닉, 아시나 겐이치로 고닉, 저주를 짊어진 자 고닉 이 세명이 가장 호감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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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마카르 보방 입구에는 사인이 많았고 대도를 든 갈손 하나를 추가로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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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그럼 이제 3인코옵 토룡 레이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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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룡은 역시나 지랄하듯 뛰어다녔고 그래도 혈염 인챈 대도 들고있는 놈이랑 불기름 롱소드 들고있는 나도 있으니 딜이 부족하지는 않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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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몇번을 돌진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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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레이드를 시작했다. 준비자세 강공격으로 지속적으로 어그로를 끌면서 다른 갈손들이 프리딜을 하도록 딜각을 만들어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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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륜한 3p 테크닉에 토룡도 그만 허리를 활처럼 휘며 가버리고 말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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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앞잡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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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모두 무사하게 토룡을 돌파했음. 내 딜이 모자라서 갈손 출혈빨로 잡았는데 슬슬 무기를 바꾸거나 강화하던가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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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4강화해둔 의장직검이 있으니 무기 강화할때까지는 의장직검을 주력으로 사용하기로 했음. 마침 저기 겁대가리 상실한 암컷 용가리 란삭스가 있으니 딜이 얼마나 박히나 시험도 할겸 가볍게 조지고 지나가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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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봉감 고룡같은 새끼 포항의 박봉팔의 힘을 보여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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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시발 암만 생명력에 좃도 투자 안했다지만 일격사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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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씹새끼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울산시 무거동의 박민준은 포기를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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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비도 내리고 있어 고룡의 번개 공격의 딜이 더 올라가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화염속성 브래스는 덜아프게 맞을 수 있음 완전 럭키 비키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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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이번에는 맞으면 즉사하는 브래스도 무사히 피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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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공룡새끼 쫄튀하네 


싸울 패기가 없으면 빨리 신생대 쥬라기로 꺼져 이제 근친 페1도 보추사랑꾼 게이 잡으러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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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애용해온 의장 직검이지만 솔직하게 이번 싸움에서, 아니. 결정적으로 직검만 쓰다보니 사거리가 짧은게 마치 아머드 코어 올드팬들의 남은 수명처럼 짜리몽땅한게 맘에 안들어서 슬슬 내 바짓속 물건처럼 리치가 길고 크고 묵직한 새로운 무기를 찾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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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근처 역마차에서 트롤의 황금검을 긴빠이해 줬다. 그래 인간을 초월하는 나 도봉구 이용준의 물건에 빗대려면 트롤의 물건정도는 되어야 비교가 가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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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발 단석좀 가지러 가는데 대궁든놈들 존나 빡치게 하네


잠깐 생각해보니 대궁도 나의 물건처럼 크고 아름답지 않은가? 특히 무언가를 고압으로 쏜다는 점이 매우 비슷하다. 예를들면 요로결석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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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바로 알터 고원에서 양질의 대궁과 대형 화살을 루팅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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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궁은 평타 한발에 300원씩 나가는 가성비가 씹창난 무기중 하나라 보스를 조져도 가끔 화살값이 들어오는 소울보다 비쌀때도 생기는 개쓰레기 무기군이지만 그딴건 미래의 내가 잘 해결할테니 이제 이 대궁을 12강해서 퀴어 페스티벌에 참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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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다양한 성벽(성의 방어벽을 뜻하는 말) 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만큼 자기 양딸이랑 잔 놈, 가슴에 양뿔 피어싱한 엉덩이 무거운놈, 탈리스만, 동양인 할배, 퍼슈트 입고있는 게이 한놈까지 진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다. 얘들은 이제 라단을 수컷타락 시키는 원정을 함께해줄 소중한 동료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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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방 앞에서 3시간정도 기다리니까 갈손 한명이 보여서 소환을 해줬다. 여기 갈손 존나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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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군 쌍직검이라니 실전성있는 세팅임.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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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퀴어 축제인만큼 개성넘치는 친구들도 모조리 소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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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간단함. 나는 대궁으로 원거리 사격 지원을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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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좋아 의외로 대궁 딜도 무난무난하게 잘 박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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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2페이즈 시작과 함께 모여든 개성 넘치는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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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시발 운석맞고 죄다 전멸했네


이렇게 되면 대궁을 롤공하듯 쓰며 싸우는 수 밖에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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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발 대검 롤공하듯 다리 사이에서 대검 시위 당기다가 맞아죽었네


이거 뭐 한발 쏘는동안 니힐창도 갈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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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8시간정도 더 보방 앞에서 잠수를 타며 갈손을 하나 더 불렀다.


지난번에는 처음 사용해보는 대궁의 공속에 적응하지 못해 즉사하는 참사가 일어났지만 이번에는 대궁 들고 필드 돌면서 발사 타이밍도 익혀왔으니 다를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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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다시한번 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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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손도 멀리 있지만 괜찮다.


아니 오히려 뒤에서 구경만 하는게 낫다. 여긴 시발 갈손 하나 소환하려면 3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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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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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럼 이제 이건 갈손런이라 갈손이 뒤지면 재소환해야하므로 나도 그냥 맞아 죽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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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케일리드에서 핵쟁이 암령질하는 새끼들 다 죽여버리고싶다 


한번 트라이에 3시간은 뭔 개씹좃망겜이냐 


이 챌린지 끝나면 불의 똬리 풀로 들고 역수검 겁벌의 대검 세팅으로 여기서 청령 돌린다 시발




아무래도 오늘 안에 못끝낼것같으니 오늘은 여기서 끊고 다음 화에서는 라단 후장을 따고 용트리를 조지는것까지 하도록 하겠다


그럼 나는 다시 갈손 기다리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