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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후에 남겨진 풀고르의 어두운 밤.
유물 의식으로 주인의 힘을 얻을 수 있다.

신들의 종복이었던 용감한 전사는
등 뒤에서 왼팔을 베였다.
뒤돌아본 풀고르는 절망했다.

함께 사선을 걸어온 동료들이
신들을 믿지 못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아무리 동료애가 넘치고 신을 모신다 한들 싸움에 미친새끼가 저렇게 삼두 아래까지 팔을 잘릴수 있음???

아무리 방심해도 그렇지 그냥 저정도면 알고 대준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