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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자마자 '걷기로 주령을 풀어놓음' 이라는 개 쩌는 옵션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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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철황의 은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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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막상 철황 입장에서 써먹으려니,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상황


분명 은둔이랑 복수자로 쓸 때에는 좋았는데...


마킹에 활질에 아츠에 쇼 하면서 쓰기에는 계륵 같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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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야생 복쪽이는 주령의 종 옵션으로 딸랑딸랑 하는게 보이길래


철황 보다는 복수자가 더 쓰기 좋은 옵션이기도 하고 불쌍하니까 줘야겠다 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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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채에서는 좀 상황이 개판으로 흘러가고 돌아오는 길에


나무령이 뺑소니 해서 나랑 집행자는 한번씩 뒈지고 상황이 애매한 마당에


하필 보스는 프레이자라 상황 정리도 잘 안되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얼른 떨구고 핑 오지게 찍어서 먹게끔 유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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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령 옵션 먹은 복쪽이 만한 사기캐가 없지 ㅋㅋㅋ


대충 활질이나 하면서 캐리 받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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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쪽아... 아까 준 그 활 어디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