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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각해보셈.

3명이 다 15렙찍고 풀파밍해서 넋놓고 딸깍질로 보스잡는게 진짜 재밌을거같음?

팀에 복자나 은자가 빡딜넣어서 보스 30초컷내면

1~2일차에 썼던 30분이란 시간이 허망하게 느껴지지않음?



이 모든 단점을 수호자가 해결할수있음.

생각해보셈.

집행자나 레이디, 은자나 복자같은 평가가 갈리는 캐릭들로도

1~2일차에 빡겜해서 15렙 풀유효템 파밍하는건 얼마든지 가능함.


하지만 오직 수호자만이 '최선을 다해도 풀파밍이 불가능한' 경우를 맞이할수있음.



3렙만찍어도 개나소나 이기는 사자혼종 상대로

영혼의 일기토를 벌여야하는건 오직 수호자뿐이며,

그 구질구질한 파밍속도는 성장템포를 늦춰서

모든 보스를 상대로 구수하고 깊은맛이 우러나는 전투를 즐길수있음.




게다가 이런 주제에 욕도 안먹음.

존재 자체만으로 팀원의 성장포텐을 갉아먹는 주제에

궁으로 1~3번 세이브하면 개트롤이라는 인식에서

'저점의 왕'으로 이미지 탈바꿈까지 가능함.



욕도 안쳐먹는데 존재 자체만으로 트롤까지할수있다?

이건 다른 캐릭으론 불가능한 수호자만의 아이덴티티임.


노딜이라고 백날 욕해봐야, 오히려 그게 장점이라는 팩트는 절대 변하지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