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수호자, 레이디 셋이 모여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평소에도 머리가 좋지 않았던 추적자는 혹시라도 친구들에게 민폐가 되지 않기 위해 시작 전 유물을 체크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귀걸이... 스태미너 회복... HP회복... 좋아. 다 챙겼어."


9유효 유물인 것을 확인한 추적자는 헐레벌떡 원탁 가운데의 축복을 향해 달렸다.


도착하고 보니 이미 나머지 둘은 축복에 도착한지 오래인 듯 보였다.


늦어서 미안하다는 듯 고개를 숙여가며 추적자가 둘에게 사과했다.


"늦어서 미안. 유물 확인하느라 그랬어."


한심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추적자를 바라본 레이디가 말했다.


"나참. 여행 갈거면 전날에 짐 확인을 해야지. 안 그래? 수호자?"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 수호자가 말했다.


"무녀께선 당연한 말씀을 하시는군. 나는 이미 전날에 유물을 확인한지 오래라네."



추적자는 미안한 마음이 되어 곧바로 축복을 향해 손을 뻗었다.


빛이 셋의 주위를 감싼 후, 눈을 뜨자 어느새 그 셋은 영혼매를 붙잡은 채로 하늘을 날고 있었다.


약간의 시간이 걸려 땅에 착지한 그들은, 이제 어디로 갈지 순서를 정하기로 했다.


다수결로 결과가 나온 끝에, 셋은 근처의 봉인 감옥으로 향하기로 결정했다.


마침내 셋이 봉인 감옥 앞에 도착했을 때, 레이디가 수호자를 빤히 쳐다보며 물었다.


"뭐해? 수호자. 열어."


"음?" 


수호자는 처음 듣는 듯한 말이라는 듯 레이디를 빤히 바라보며 물었다.


"무슨 소리신가? 무녀?"


"아니! 석검 열쇠 유물은 너가 챙기기로 했잖아! 기억 안나는거야?!"


고개를 갸우뚱한 수호자가 레이디를 바라보며 물었다.


"무녀님께선 이상한 말씀을 하시는군. 난 분명히 말해주신건 다 챙겼다네.

그런데 석검 열쇠가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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념글 수호자 만화 뒷내용도 재밌네ㅋㅋㅋ

번역해올까?

gall.dcins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