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으로나 외형으로 보면 까마귀 인간은 아닌 것 같고
그도 프리데나 까마귀 인간들처럼 꺼려진 자라는 걸 생각하면 그윈의 숙부인 로이드가 아닌가 싶어.
1편만으로는 그의 행방에 대해 알 도리가 없었는데 3편에서 로이드는 방계에 불과하며 주신임을 자칭했다고 주장하는 언급과
카림의 대주교들과 사제들은 백교의 새로운 우상으로 눈물의 여신 콰트를 선택했다는 언급이 있거든.
3편 콰트의 방울 설명을 읽어보면 이러해.
기적의 촉매로는 드물게도 지능 보정을 가졌으며 우연히도 어둠에 가까운 기적과 상성이 좋다.
이는 대주교의 이름으로 은닉되었으며 또한 굳게 허용되지 않았다.
이런 언급을 보면 콰트보다는 로이드가 백교의 주신으로 걸맞는단 말이야.
2편 언급으로도 콰트는 악신으로 불리기도 했으니까.
근데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카림의 대주교들은 로이드를 내려 앉히고 어둠의 힘을 가진 콰트를 선택했고
결국 백교는 타락할 때로 타락해버렸지.
내 생각에는 결국 로이드는 추방되어 꺼려진 자가 되었고 그대로 아리안델 회화세계로 흘러온 것이 아닐까 해
그리고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프리데를 만나 자신의 유일한 보금자리인 회화세계를 지키기 위해 운명을 거부했고
마지막에는 프리데를 위해 불씨가 되어 사라지고 말았지.
그윈이 불의 시대를 위해 장작의 왕이 된 것처럼 로이드도 회화세계를 위해 프리데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것처럼 보여.
그가 그윈과 같은 길을 간 것 같아 묘한 부분이기도 하지.
뭐 프롬에게 알려준 것도 적고 해서 확실하다고 말할 수는 없는데 정황 상 보면 아리안델은 신족에 가깝고 신이라면 로이드이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야.
닼소 OST에도 가사가 있다고 하니 수도녀 프리데 OST에 힌트가 있지 않을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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