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0815시간 찍으며 본 멀티 밤건자별 특징임.

참고로 본인은 쌍특대 뽁자 힐러 세팅으로 야생 돕는 걸 취미로 함


<무뢰한>: 대체적으로 쿨함. 말수 적고, 몬스터 조지고 간다는 마인드 하나만 장착된 느낌. 웬만해서는 꼬리도 잘리고, 무기를 잘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케어하기가 쉬움. 플탐500 이상 넘어가면 스킬이랑 아츠 둘 다 쓸 줄 아는 사람 많은 듯. 쌍특대만 생기면 안그래도 높았던 나선드릴 딜뻥 어깨에 유도 기능이 생겨버림. 같이하기 재미있음. 


<집행자>: 뭔가 나사 1.5개쯤 풀린 채로 게임하는 느낌. 만나면 정신부터 아찔함. 잘하는 사람도 분명 있긴 있는데, 대부분 뭔가 어중간한 타짜같은 느낌? 예를 들면 플레이 방식이 "이번 공격은 패리하고 다음 건 피해야지"라기보다는 "얘들아, 내가 저 두 공격을 연속으로 패리할 수 있을지 없을지 함 봐봐!!"라고 해야하나. 후자는 자칫 한눈팔면 3눕하기 쉽상이라 두 눈 크게뜨고 지켜봐야 함. (그리고 씨...야생 다닐꺼면 별조3개 좀 넣고 다녀라. 옆에 뽁자가 죽을라 칸다.) 그리고, 김뽁자. 당신만큼은 예외야. 당신은 완벽해.


<복수자>: 힐러들이 좀 많은듯. 나랑 힐 겹치는 게 많아서 그런지 티키타카가 잘 안 되는 때가 있긴 한데, 전체적으로 팀 전체를 도우려고 하는 걸 많이 느낌. 다만, 쌍특대 쓰는 걸 거의 못봄. 우리 팀에 무뢰한이나 수호자가 있으면 몇 대만 좀 쌍특대로 툭툭 쳐서 그로기 좀  쌓아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약간 있음. 잘하는 사람들은 영체나 아츠 제때제때 해주니까 꽤 마음에 듬.


<레이디>: 은둔자를 반으로 꺾어버리고, 그 부러진 두 조각에 손잡이를 달아 지금 현재 꼬까인 흡입중인 17살 무면허 딸배 김프붕에게 쥐어준 느낌. 뭔 씨, 그 누구도 브레이크가 없어. 잘하는 사람도 헬멧은 중고장터에 팔아먹은 지 오래야. <강고르 물새난견 = 도파민 생성기>라는 필살 공식이 머릿속에 잡혀있는 그들에게 조심 좀 해달라는 부탁은 "하지만 살았쥬?"로 되돌아올 뿐이더라.

 농담은 이쯤 하고, 아무튼 레이디는 자기 운전 실력 객관화좀 시킬 필요가 있을 듯. (물새난격 100% 회피할 자신 없는 이상 강고르 필살기 덤블링이나 다구리의 왕 강브래지어 혼자 쳐 잡으러 갈 생각 접어라.)



<수호자>: 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ㅋㅋㅋㅋ자ㅋㅋㅋㅋ 비웃으려고 웃는 게 아니라, 그냥 하나같이 다 대유쾌 마운틴임. 난 수호자가 좋아. 케어하기도 쉽고, 애초에 힐이 있다는 가정 하에 죽는 걸 보기 어려우니까. 근데,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아직도 나한테는 이쑤시개 들고 싸우는 걸로 보임. 수호자 저널 때 더블 랜스 유저들 때문인가? 아무튼 내 경험상 템 양보라던지, 어그로 분산이라던지, 팀플의 정석을 제대로 아는 사람들이 많았던 듯. 야생에서 2수호자를 만났을 때는 행복사할뻔. 솔직히 수호자 유저 더 자주 봤으면 좋겠음.



<추적자>: 딱 두 패턴임. "와,  지리네 ㅋㅋㅋ" 혹은 "이 방은 내가 터뜨린다." 그것 말고는 딱히 문제되는 걸 본 적은 없는듯. 갈고리만 잘쓰면 딜 끊길 걱정은 없으니 대부분 1인분은 하는 느낌이더라. 아, 추가로 성인 도둑은 대검 두 갈래로 분질러서 눈깔 양쪽에 꽂아버리고 싶음.


<철눈>: 어느 순간 들어와 있고, 어느 순간 뒤져 있음. 가끔 방 저끝까지 튀는 몬스터와 철눈 유저를 보면 사냥을 하러 온 건지 얼음땡을 하러 온 건지 모르겠음. 잘하는 철눈 유저와 못하는 철눈 유저의 차이는 눈기의 유무 말고는 모르겠어. 애초에 내 화면 바깥에서 쏘는걸 어쩌라고. 그것 말고는 가끔 표식이나 아츠 제때 써주는 철눈 유저는 되게 고맙더라. 응.


<은둔자>: 말뚝딜러는 확실한데, 어쩐지 고렙 미션일수록 만나는 게 불안함. 확실히 철눈보다는 좀 더 믿음직한 느낌이랄까. 가끔 혼자서 체력 50퍼 깎는거  보면 "오오?" 소리 나올 정도로 평소에 기대를 반쯤 접어두는 유형, 적어도 내가 보기에 은둔자는 DPS가 실력이 아니야. 눕기를 안하는게 실력이야.




뻘글 읽느라 고생했고,

반박시 니말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