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1. 현실의 유칼립투스는 화재가 나기 좋은 물질을 방출, 산불을 일으켜 경쟁자를 없앤다.
2.. 거목의 시대 이후 발생한 태초의 불은 여기서 모티브를 따 왔을 수도 있다.
3. 더 나아가, 태초의 불이 탄생한 것은 거목의 의도였고,
원래는 모든 것이 불 타 다시 사이클을 시작하는 것이 목적일 것이다.
고목과 고룡만이 가득하던 시절, 알 수 없는 원인에 의해
태초의 불이 탄생하고, 이는 소울 세계관의 근간이 되었음.
그런데 현실에서 고의로 산불을 일으키는 나무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유사성을 느꼈음.
그건 살균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유칼립투스 나무임.
고온 건조한 기후에서 유칼립투스 나무는 불이 잘 붙는 오일을 공기 중에 방출,
산불을 일으키고, 그 일대는 쑥대밭이 됨.
하지만 이렇게 함으로서 유칼립투스의 경쟁자는 소멸하고,
그 재를 양분삼아 유칼립투스의 묘목은 다시 크게 성장할 것임.
이러한 사이클은 유칼립투스가 이 방법을 채택하고 몇 만년 동안
계속되어 왔을 것임.
다크소울 세계관의 주요 종족은 (인간, 데몬, 거인등) 나무의 모티브가 지배적으로 나타나는 편임.
그리고 나무의 부산물 또한 중요 아이템으로 등장한다고 생각함.
이를테면 고리의 도시를 뒤덮고 있는 다크소울은 현실의 타르 늪에서 따 온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석탄에서 흘러나온 역청이 한 데 모여서 만들어진 것이고,
언제 어디서든 꺼내 쓸 수 있는 소모 아이템 인간성과 잔불은
캠핑하는 사람들이 타르를 뭉쳐서 만드는 휴대용 장작에서,
법왕 설리번의 2페이즈에서 나무 뿌리가 돋는 등
말하자면 다크소울 세계관의 주축이 되는 종족은
태초의 나무의 자손들 이라고도 말 할 수 있을 거 같음.
따라서 다크소울3 에서 온 세상이 잿더미가 되고,
나무의 자손들 만이 남는 것은
현실의 유칼립투스가 산불로 숲을 태워서
자신만이 번식할 수 있게 한 것에서 따온 것이 아닌가 함,
여기서 더 나아가, 태초의 불을 만드는 것 자체가 나무의 의도로 발생한 것이고,
세상이 모두 불 탄 뒤, 다시 잿빛 세상이 도래하는 것이 원래의 사이클인 지도 모름.
불의 시대 이전이 황폐한 고목만이 있었던 잿빛 세상인 걸 감안하면,
세상을 불태운 대화재는 과거에 있었고, 성공적으로 온 세상을 태웠을 수도 있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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