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9e897fc1816af523e982e2479c7069e7a4b568fb3ec307d1fd0a813813113a18001cec4ee4ee185f81d97d9af49f50c249613c

세키로 등장하는 보스인 ‘보는 원숭이,듣는 원숭이,말하는 원숭이,‘ 
선봉사의 필드보스이며 회차런 돌때 상당히 귀찮지만 날먹 방법만 알면 40초 정도로 금방 끝나는 쉬어가는 보스전이기도 하다.

6


0b9c807eb38b6ff2239ef0e0349c7065de33e94ed94442966b073f0c9396a2863617c541b9e44a901bbf5b3a8199d7bd4f506b

이 보스의 모티브는 일본의 오랜 격언 ‘안 보는 원숭이,안 듣는 원숭이,안 말하는 원숭이‘ 삼원(三猿)에서 유래한것이며 나쁜일은 보지도,듣지도,말하지도 말라는 의미가 담겨져있다. 

79edf474b2f16a82239af5e14f9c701b7eee569c155c293312dca9c01b76081664ec387295477a65b8a45274ab833dc712553f

7eeaf676b7806cff23eb82e7459c701cb0c6c219ef30f2cf17db60f7d0289c9699b82481af9fa68d7a8c07ccf69c7c4caffaf2

게임,영화 등 다양한 창작물에서도 패러디되고 있으며

78ee8971c68661fe239c86e6479c706e20dab77158f30b9849f30b3cda1feb8712ec970caa060cdf00c7446f895f8e3d51a239

휴대폰 이모지로도 원숭이 3마리를 볼 수 있다.그런데 왜 하필 원숭이일까?

공자의 <논어>에는 이런 말이 있다.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예가 아닌것은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고, 행하지도 말라.

원숭이 얘기하다가 갑자기 격언 얘기를 왜 하냐고? 원숭이가 나오는것이 이 격언을 이용한 말장난(?) 이기 때문이다

많이 알수도 있는데 원숭이는 일본어로 さる(사루)이다. 그런데 여기서 원숭이 앞에 원숭이를 수식하는 말이 붙으면 원숭이는 さる(사루)가 아닌 '~ざる'(자루)로 독음된다. 여기에 대표적인 예시가 있는데

74ec8902bdf46c85239c87e44e9c706d2a0a5add0a9b53d0c9c6148b657ca28adb11171025aff319ce2d284a488202632d77b7cd7d

바로 키자루(黄猿) 되시겠다. 키자루(노란 원숭이)는 원숭이 앞에 ‘노란‘이라는 수식어가 붙기 때문에 ‘ざる(자루)‘로 독음이 된다.


 '~ざる'는 원숭이가 아닌 다른 뜻이 하나도 있는데 , 바로  '~하지 않다'라는 의미가 있다. 여기서 눈치 챈 갤럼들도 있을것이다. 
앞서 말한 공자의 격언을 일본어로 간략하게 옮기자면

見ざる, 聞かざる, 言わざる(보지도 않고,듣지도 않고,말하지도 않는다) 가 되며  ‘~하지 않다.‘의 의미를 ’~하는 원숭이’로 해석하게 되면 우리가 아는 미자루(見ざる:보지 않는 원숭이), 키카자루(聞かざる:귀를 가린 원숭이), 이와자루(言わざる:말하지 않는 원숭이) 즉 3숭이가 되는것이다.  

759ff57ec3f16ff52399f3e1359c706d6e0f82e4e380674c193cd86cad2bd238a1f7354936f8caeacdc3fd680a8370628ead3e7e

099ef475c6861d8423ed83e0379c706fafedc16c290c736c28aa6694f211636e42b05400c135f4dacb11b94892c79cdc792ee95d

Tmi로 모르는 사람들이 은근 있던데 원숭이들의 정체는 이전에 죽었던 다른 변약의 계승자들이며 용의 귀환 엔딩 진입시 변약이가 자신들을 공격한 늑대에 대한 불만을 풀어주는 장면도 나온다.

08e9877ec1f16eff23eef7e5359c706940d0a0a2a9e603c3c8c2710f058646122e6e388c5461e9dffbc56cece5e642517c0d78a8fa11

의외로 낙사로도 잡을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