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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로 할 게임 없나 둘러보다가 '다크소울은 사실 악랄한 게임은 아니다 젤다와 비슷하다'라는 말을 듣고 바로 구매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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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안드레이 한 대 쳐서 친구가 안드레이 대신 죽여준 뒤 종의 가고일에서 3년동안 막혔다가 그 뒤로 족같은 경험을 하며 그윈 잡고 프롬 이 족같은 게임 다신 안 할 거라며 슻리마 칩 친구한테 선물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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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자꾸만 다크소울이 눈에 거슬렸고 중2 때 구매했다가 프레임 2 나와서 환불했던 똥3 할인을 절대 안 하길래 정가 주고 구매해서는 이번에도 컴 사양 이슈로 용왕에서 (렉걸림;) 막혔다가 컴 바꾸고 얼른 엔딩을 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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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드디어 젤다야숨에 비견된다는 엘든링을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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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너무 재미없었음...쓸데없이 맵만 크고 너무 재미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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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흐느낌의 반도부터 가는 게 정석이지만 게임이 바로 멀기트 잡으라고 했고 꼴에 중고뉴비다 보니 바로 멀기트 도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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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소드로 하다가 안 되겠어서 롱소드 3강 들고 전기 써서 겨우 잡음 근데 이미 적정레벨보다 낮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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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레벨이 아니다보니 잡몹도 어려워 잡몹이 어려워서 안 싸워 룬이 부족해 레벨업이 안 돼 그럼 진행하는 곳마다 적정 레벨이 아님 그래서 처음엔 너무 재미없었음

화산관 가서야 드디어 적정 레벨에 도달하고 도읍 로데일부턴 오버 스펙으로 게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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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지도 보는 방법을 알아내고는 그때부터 게임이 재미있어짐 이건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가 아니구나

야숨은 내 눈으로 거긴 어떨까? 하며 가야하지만 엘든링은 지도를 보면서 가야한다는 걸 깨닫고 게임 중반부 와서야 재밌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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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숨과 엘든링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게임임

가장 큰 차이점은 탐험에 대한 보상

야숨은 내가 어디를 가든 결국 체력 늘리고 스태미나 늘리고 인벤토리 늘리고 무기도 어딜 가든 똑같은 무기임 이건 게임을 가볍게 공략 없이 즐기는 사람한테는 너무 좋지만 나 같은 경우는 끝에 갈 수록 너무 같은 짓만 반복한다는 느낌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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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엘든링은 (특히 마술사는) 어딜 탐험했냐 안 했냐에 따라 게임 난이도가 달라짐

내가 초반에 몬 성 가기 귀찮다고 안 갔다가 나중에 마술학원에서 너무 힘들어서 몬 성 가서 클레이모어를 얻고 게임이 한결 쉬워짐

월광검을 얻은 뒤에는 똥3에서 못자리 잔재 얻은 거마냥 게임이 확 쉬워졌고

대신에 내가 공략을 절대 안 본다든가 프롬갤을 안 했다면 나는 그냥 엔딩까지 계속 힘겹게 게임 하고 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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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유로 야숨과는 너무 다른 게임인데 내가 너무 야숨을 기대해서 처음에 재미가 없었던 거 같음

야숨이랑 비슷하다고? 그럼 내가 뭘해도 게임이 진행 되어야겠네? 몬스터 다 지나치고 보스 꼴박하면 되겠네?

'다크소울 리메이크'의 관점에서 게임을 접근했다면 처음부터 재밌게 하지 않았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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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 똥3이랑 비교하면 엘든링은 불쾌한 경험이 없어서 좋았음

리마의 최하층이라든가 똥3의 이루실 지하감옥이라든가 그런 거는 너무 하면서 사람이 좀 그렇지

아니다 생각해보니 결정인 3마리 시발 존나 불쾌한 경험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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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ㅋㅋ 다크소울이 오픈월드로 바뀌면서 진입장벽이 되게 낮아지고 베이스가 다크소울이다 보니 여러 지역을 탐험할 동기도 있고 실력만 된다면 고드릭 - 레날라 - 모르고트 - 불의 거인 - 말리케스 - 고드프리 - 라다곤 이렇게 진행할 수도 있고

되게 재밌는 게임이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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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크 안 해요 내가 안 해요

사람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