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 먼 옛날


무뢰한과 복수자가 림벨드 땅을 거닐고 있었다.


무뢰한은 걷다가 발이 너무 아파 복수자에게 물었다.


"이보게 인형 친구. 그대는 어찌하여 맨발로 다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은겐가?"


무뢰한의 말을 들은 복수자는 한심하다는 듯 무뢰한을 쳐다보다가 말했다.


"난 인형이니까 병신아."


복수자의 말을 들은 무뢰한이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물었다.


"아니, 인형인데도 친구는 비명도 지르고 피도 흘리지 않나. 그럼 자네는 대체..."


한참을 고민하던 무뢰한은 뭔가를 떠올렸다는 듯 주변이 떠나가라 큰 소리로 외쳤다.


"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