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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피오나 • 예르네펠트인가. 아나톨리아 멸망의 원흉이 뭘 자랑스럽다는 듯이."



"화이트 • 글린트... 네놈의 그 과장된 전설도 오늘로 끝난다. 진화의 현실을 가르쳐주마."



"메인 부스터가 맛이 갔다고?! 노렸는가, 화이트 • 글린트!

하필이면 해상에서... 큿, 젠장! 날 수 없어!

...수몰이라고? 말도 안돼! 이 몸이 이런 최후를?

인정할 수 없다. 이런 걸 인정할 수 있을 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