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컨텐츠도, 스펙 딸깍도, 이미 지지부진해진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는 사실, 전부 알고 있었다.
하지만 레이팅 시스템이 추가되기로 한 이상, 티어는 구분을 낳고, 구분은 증오를 낳겠지.
사랑하는 유저들이 서로를 죽이지 않게 만들 방법은 모든 증오와 한탄을 나에게로 돌리는 것. 그래서 알면서도 일부러 컨텐츠를 좆같이 만들었다. 좆같은 저주옵 추가, 좆같은 유물 리세 난이도 수직 상승, 좆같은 스펙 뻥튀기, 실질적인 컨텐츠 추가량 미미.
나 이시자키에게 남은 소원은 다만, 갤평이 심도 4로 올라가는 날 많은 프붕이들이 와서 증오의 함성으로 이 롯서렉터를 맞아주었으면 하는 것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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