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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뢰한, 그는 탄생부터 남들과는 달랐다.


태생부터 우람했던 그는 어머니의 자궁을 찢으며 스스로 태어났다.


그리고 태어나자 마자 뱉은 첫 마디.


"크하하하! 자궁 밖은 정말 시원하군!"


이렇게 탄생부터 범상치 않았던 그는 고작 나이 여덟에 해적이 되었다.


타고난 무력으로 해적의 정점에 서게 된 그였지만, 세월을 이길 수는 없었다.


풍향계의 임신과 함께 결국 해적을 그만두게 되었고, 어렸을때의 기억을 살려 풍향계의 자궁도 찢어버리게 되었다.


그렇게 백수로 살던 그는 어느 날 원탁이라는 곳에 이끌려오게된다.


그곳에는 본인 외에도 '밤을 건너는 자' 라 불리는 7명의 인물들이 있었다.


원탁에 이끌린 자들의 사명은 '밤의 왕' 을 처단하는 것.


처음에는 다른 밤을 건너는 자들과 함께 밤의 왕과 맞선 그였지만, 어느 순간부터 자신을 보는 다른 밤건자들의 눈빛이 달려졌음을 눈치채게 된다.


그리고 점점더 밤건자들은 무뢰한과 밤의 왕 토벌을 함께하지 않게 되었고, 결국 어느 날 원탁의 무녀의 청천벽력과도 같은 말이 들려왔다.


"무뢰한, 당신은 더 이상 밤의 왕 토벌에 도움이 되지 않아."


결국 무뢰한은 집사 인형과 함께 원탁의 가사를 담당하게 되었다고 한다.


나는 이 이야기를 참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