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원래 지역 밀때마다 일기마냥 글 쓸려고했는데 귀찮아서 유기했다..


그래도 엔딩은 할말도 있고 그래서 함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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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글은 쓰진 않았지만 심연의 마누스랑 흑룡 카라미트를 잡았다


그리고 이젠 엔딩밖에 남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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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저번에 그릇을 바쳤던 곳으로 돌아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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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보니 흑기사 영체가 지나간다


그윈과 함께 장작으로 태워진 흑기사들 걸어가는 연출이 미친거같음


그리고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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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화로


배경 정말 멋있는거같다


그리고 저앞에 바벨탑 처럼 생긴 탑


저곳이 이번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할 무대라는걸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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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쓰려뜨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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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흑기사의 대검썼는데


운좋게 내가 닼3에서 정말 좋아했던 흑기사의 특대검이 나와서


후다닥 달려가서 강화하고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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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새로 얻은 무기로 


몇 안되는 흑기사들을 물리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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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방에 도달했다


자 이제 장엄한 여정을 끝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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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의 왕 그윈


태양빛의 왕


그리고 들려오는 익숙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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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링에 취약해서 쉽게 잡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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닼3의 왕들의 화신과 많은 부분이 겹쳐보였고


잔잔히 들려오는 익숙한 노래 때문인지


오히려 죽이기 싫은 보스였다


그리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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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소울 리마스터 -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후기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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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소울 리마스터 엔딩까지의 플탐은 38시간


38시간동안 하는내내 너무 재밌었다


옛날겜인데도 불구하고 지금해도 전혀 문제없을 정도로 재밌었음ㅇㅇ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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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는 탓에


정말 내가 이세상에 들어와있는듯한 미친 몰입감 선사해주었다


(병자의 마을 > 비룡의 계곡 > 작은 론도 유적 > 계승의 제사장으로 이어지는 맵 디자인은 그저 감탄밖에 나오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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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때당시 촉박하게 만들어진것도 있고


절제된 스토리 텔링과 파편화된 세계관


그리고 자율적으로 탐사하는 맵 디자인때문에 뭔가 더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했고


그런 탓에 사소한 떡밥이나 건축 양식등등을 보고


38시간이라는 플탐중에 가만히 서서 스스로 흔히말해 프롬뇌를 굴려보는 시간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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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단점도 있다


초반에는 이용할수없으면서 나중에 해금되어도 부분적으로 밖에 사용할수있는 전송시스템


움직이면서 마실수없는 에스트


보스전하다가 죽으면 마라톤하는거 마냥 준내 멀리서 와야되는것


(물론 옛날겜인지라 편의성부분에선 어쩔수없다는건 알고있고 난 그마저도 재미로 생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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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구간도 정말 재밌었다

(특히 병자의 마을은 개꿀잼이였음)


악명높은 병자의 마을은 딱 어렵게 재밌다라는 느낌이였다

(솔직히 엘든링 지하던전이 더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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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재밌었던 보스는 마누스랑 아르토리우스였던거 같음


다른 보스들과 다르게 패턴이 보이고 합을 맞춰 싸운다는 느낌이여서 재밌었음


그와 반대로 제일 어려웠던 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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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 카라미트가 아닐까 싶다


흑기사의 대검을 써서 그런지 꼬짤 해야되는데 더럽게 타점이 안나왔고


잡기 공격걸리면 받는 대미지가 미친듯이 증가해서 자주 죽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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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엔딩을 보고 엔딩 크래딧이 올라오는데


여태 여정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면서


약 6분정도 되는 엔딩크래딧 동안 여운에 잠겨빠져나오지 못하고있었음


엔딩크래딧이 끝나며 처음시작할때 컷씬이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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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게임속 세계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반복되고


그럼에도 나는 "아 끝이구나"라는 약간의 아쉬움과 후유증 섞인 말을 내뱉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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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누가 나에게 다크소울 1,3를 인생겜이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인생게임이라고 말할거같다


특히 3편은 약 7년전 지금보단 많이 어릴적 나와 함께했던 정말 추억의 게임이였음


근데 누가 나에게 다크소울 시리즈가 인생겜이냐고 묻는다면 난 아직은 아니라고 할거임


왜냐? 아직 2편을 안했기 때문에.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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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소울 1,3를 이렇게 재밌게했는데 2를 안해볼수는 없잔아?


최근에 념글에 환불한 사람도 있어서 살짝 겁나긴 하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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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다크소울1의 여정은 끝났지만


새로운 여정이 기다리고 있는거같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후기 끝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진짜 엘든링 이후로 이렇게 심장을 뛰게한 게임은 오랜만인거같음


이걸 이제와서 접한게 후회될 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