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163이고 몸무게가 56키로인데







운동신경도 없고 힘도 약하고 외모도 그닥이어서







pvp 1년째 하고 있는데







첨엔 여자한테도 털리다가







이젠 뉴비들 가지고 놀 수 있으니까 자신감이 붙는다







pvp는 ㄹㅇ 모르면 당할 수밖에 없는 게임이라







안배운 사람들은 웬만해선 다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예전엔 복싱 다닐 땐 같은 체육관







복싱 잘하는 엘리트 선출들한테 샌드백마냥







맞고 다녔었는데 이젠 걔들도 두렵지 않다







붙으면 내가 무조건 이기니까







같은 반에 킥복싱 헬스 3년한 근육질 일진도 무서웠었는데







걔랑 나랑 싸워봤자 pvp로 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신기하더라







저렇게 쎄 보이는 애가 나랑 실제로 pvp하면 진다니...







길거리에서도 학교에서도 노는 애들 좀 양끼 있는 애들이







지나가도 예전처럼 주눅 들지 않고 어깨 당당히 피고 다닌다







애들이 내가 pvp유저라는걸 아무도 모르니까







내가 마치 아무도 모르는 인간병기 같은 기분이 들고







좀 중2병 같지만 만화에 나오는 힘숨찐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







그리고 좋아하는 여자애가 위험에 처했을 때







구해주는 상상하니까







입꼬리가 자동으로 올라더라







얘들아 자신감 없으면 꼭 pvp 해라







인생이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