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는 내내 죽거나 못하는 걸로는 절대 화 내는 스타일 아님

오히려 내가 못해서 미안해하면 미안해했지


그런데 한 사람 때문에 순간 화가 치솟았네

....


심도5 두 판 연속 만난 사람이었는데

첫 판은 강브라였고, 진행 존나 잘 돼서 강브라 암령 한 번 보고 순삭할 정도의 스팩이었음.

그런데 사고가 순식간 터지더니 피 10% 정도 남기고 전멸해버림.

와... 그런데 게임을 존나 빨리 밀어서 그런지 몰라도 600점 까이더라.

막날인데....

네모 3개 간신히 달았는데 별 하나 그냥 통으로 날라감.

그래도 화는 나지 않았음.

점수 깎인 건 아쉬워도 게임 재미있게 했다고 생각함



그런데 다음 판에 강브라 했던 사람 한명을 또 만남.

나는 아쉬운 건 아쉬운 거고 나름 반가웠는데....

하필 다른 한명이 팅기면서 둘만 남음.

여기까지도 문제 없었음.

그런데 처음 도착한 장소 털고 2렙 찍으려고 축복으로 가니까 그 사람이 갑자기 미친듯이 핑난사하기 시작함.

뭔가 싶어서 돌아 가봤더니 봉감 열쇠 핑찍은 거였음.

내가 봉감 열쇠 먹으니까 시크하게 떠남.

봉감 열쇠 맡긴 건 딱히 화나지 않는데 핑난사 한 것 때문에 개 빡치더라

마치 전판 진 게 내 탓인 것처럼 핑난사 해서....

그 이후에 나도 빡쳐서 핑 안찍고 대충 앞에 진행 경로에 있는 곳 빨리 가서 턺.

그런데 내가 계속 그런 식으로 나가니까 

중간에 상인한테 조약돌 사더니 나한테 줌.

화가 풀린 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내가 오해를 한 건지... 헷갈리더라


하필 그 판 성채 트롤이었고, 개판 나서 밤보스 만날 때 레벨이 8일 정도로 망함


어쨌든.... 한가지 궁금하더라

난 게임 진 거 전혀 화 나지 않았는데... 핑난사 한 이유를 아직도 알고 싶음.

전판 진 게 빡쳐서 그런 거였는지....

아니면 그냥 내가 오해를 한 건지.....


800시간 넘게 하면서 순간 화난 건 이번이 처음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