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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하는 레이디의 모습에 추적자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냥 유물 모으는 건 좀 어떻냐고 물었을 뿐인데 갑자기 왜 저런 소리를 한단 말인가.




"나한테 말걸지 말라 이기야. 내게 강제로 코르셋을 끼워 명예근숭이로 만들 생각인거 모를거라고 생각했노."


"...레, 레이디? 그게 대체 무슨..."




추적자의 물음에 레이디는 두 눈을 날카롭게 뜨며 추적자를 노려보았다.




"유물을 물어본다는 건 유물을 관음해서 고로시거리를 찾는 근숭이사상이 가득한 짓 아니노? 딜도 못 넣는 근숭이 추적자는 생체딜도행이 답이다 이기야."


"레, 레이디......."


"내 이름 함부로 부르지 말라 이기야. 50.7882cm 대추소심 밤남충아."




레이디는 그렇게 말하며 붉은 리본이 묶인 귀고리를 어루만졌다.




"가서 침대 이불이나 데워놔라 이기."




피보다도 선명한 붉은 리본이 레이디와 추적자의 사이를 메웠다.




"운명의 붉은 끈은 나와 에딧을 이어주는 끈이었노 이기........"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마구 내뱉은 레이디는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에딧을 알기 전까지는 에브리데이가 첫날이었다 이기야."




추적자는 지금 이 상황이야말로 꿈이기를 바라며 정신을 잃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