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머드 코어 3 사일런트 라인의 스토리 2 - 초반부의 이야기
· 아머드 코어 3 사일런트 라인의 스토리 3 - 중반부의 이야기
과거 레이어드의 모든 것을 관리하던 관리자는 어느 순간 미쳐 버렸고, 레이어드의 모든 것을 보이는 대로 파괴하며 레이어드의 인류를 말살하려 하였다
그러나 인류는 관리자의 폭정 속에서 허무하게 개죽음을 당할 수는 없었다
관리자의 본체가 있는 레이어드의 중추에 돌입하여 미쳐버린 관리자의 작동을 정지시키고, 인류가 어떻게든 살아나갈 길을 찾는다
그것을 위해서는, 질서를 파괴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규격 외의 존재, 이레귤러가 필요했다
관리자의 에너지 반응로 파괴 시도를 저지하고, 관리자가 지상에 내보낸 초대형 기동병기마저 격파해낸 용병
인류는 그에게 맡겼다
인류가 이대로 소멸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계속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다시 현재, 미라주는 크레스트가 관리자의 잔해로부터 사일런트 라인에 관한 데이터를 취득하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었다
레이어드 중추로에 돌입한 세 명의 레이븐을 제거하고 관리자의 잔해에 액세스해 데이터를 얻어낸다
그것을 위해서는, 확실한 실력을 가진 용병이 필요했다
사일런트 라인의 정체불명의 무인기를 두 차례나 격파하고, 쏟아지는 위성포의 포격 속에서도 살아남은 용병
미라주는 그에게 맡겼다
과거의 유산에서 얻어낼, 인류의 미래를 지배하게 될 미지의 기술의 열쇠를
과거, 레이어드의 중추에 돌입한 이레귤러는 인류의 미래를 위해 관리자의 본체를 향해 나아갔다
관리자에게로 향하는 리프트에서, 크레스트의 대표자는 이레귤러에게 하나의 통신을 남겼다
크레스트는 이레귤러가 무엇을 바라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더 이상 이레귤러를 막을 수 없었다
그녀는 다만, 이레귤러에게 그가 저지른 행동이 어떤 결말을 가져올 지 명심하라 말하며, 통신을 종료했다
이레귤러는 계속해서 관리자의 본체를 향해 나아갔다
다시 현재, 레이어드의 중추에 돌입한 레이븐은 미래를 지배하기 위해 관리자의 잔해를 향해 나아갔다
"미라주의 추격대... 역시 온 건가..."
"여기는 문 설트. 적 AC를 확인. 현 시간부로 제거하겠다."
- 오어리 -
관리자에게로 향하는 리프트에서, 레이븐에게 외부로부터의 재밍이 걸려왔다
이윽고 크레스트 측으로부터 고용된 랭크 D-5, 오어리가 레이븐을 습격해 왔다
그러나 그는 사일런트 라인의 무인 병기와 위성포의 포격에서 살아남은 레이븐을 막을 수 없었고, 결국 전투 끝에 레이븐의 손에 격파되었다
레이븐은 계속해서 관리자의 잔해를 향해 나아갔다
관리자의 본체로 향하는 이레귤러를 막아선 것은 두 대의 무인 AC였다
인류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자격이 있는지 판정하기 위한, 관리자의 마지막 시험
이레귤러는 그 시험을 통과했고, 마침내 관리자의 본체에 도달할 수 있었다
"내가 직접 싸우는 건 예정 외의 일이지만... 할 수 없군."
- 사이프러스 -
한편 관리자의 잔해로 향하는 레이븐을 막아선 것은 두 명의 다른 레이븐이었다
사일런트 라인을 정복하게 해줄 데이터로 향하는 관문을 지키는 마지막 제거 대상, 미등록 레이븐 사이프러스와 랭크 E-1 클로버 나이트
레이븐은 전투 끝에 그 두 명의 제거 대상을 제거했고, 마침내 관리자의 잔해에 도달할 수 있었다
과거, 이레귤러는 관리자의 본체를 파괴하고 인류의 미래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현재, 레이븐은 관리자의 잔해로부터 데이터를 취득하고 미래를 지배할 열쇠를 손에 넣었다
레이븐이 관리자의 잔해로부터 얻어낸 데이터에는 위성포에 관한 정보가 담겨 있었다
미라주는 위성포의 현재 위치와 그 제어법을 알아내는 것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다
미답사지구의 안쪽에 존재하는 힘이 대체 무엇인지, 위성포를 손에 넣어 사일런트 라인을 없애버린다면 밝혀질 것이었다
길고 길었던 기업 간의 전쟁에서, 미라주는 최후의 승자가 되기만을 앞두고 있었다
머지않아, 미라주는 관리자의 잔해로부터 얻어낸 데이터의 해석을 마쳤다
위성포는 곧 미라주의 통제 하에 높이게 될 것이었다
그러나 그 힘이 어떤 용도로 쓰일지는 너무나도 자명했다
과거 인류는 그들의 기술력을 잘못 사용하여, 스스로의 손으로 스스로의 재앙을 빚어냈다
그에 대한 대가로, 인류는 결국 자신들의 권리조차 관리자라는 존재에게 넘기게 되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이제는 그 힘은, 최소한의 분별도 가지고 있지 못한 일개 기업에게 넘어가려 하고 있었다
인류는 또 다시 자신들의 손으로 과오를 범하려고 하는 것이었을까
인류의 판단은 과연 옳은 것이었을까
아니나 다를까, 위성포에 대한 미라주의 통제권은 곧바로 또 다른 분쟁의 씨앗이 되었다
크레스트는 위성포가 미라주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가만히 두고만 볼 수 없었다
초조해진 그들은 미라주 본사에 병력을 보내 미라주 본사 습격 작전을 감행했고, 미라주는 레이븐을 고용하여 간신히 본사 건물을 방어해 냈다
하지만 그것은 진정한 위기가 아니었다
미라주에게도, 크레스트에게도
그것은 미라주가 위성포와의 데이터 링크를 성공시키는 동시에 벌어졌다
지상과 레이어드를 불문하고, 갑작스럽게 내려진 경계령
미라주와 크레스트는 AI 연구소의 기술을 빌려 전쟁을 위한 여러 가지 신병기를 개발했다
미라주의 무인 병기도, 크레스트의 무인 요새도, AI 연구소의 기술을 빌려 만든 그 신병기들 중 하나였다
그러나 기업들은 더 이상 그것들을 통제할 수 없었다
무인 병기, 무인 요새, 그리고 위성포
그 모든 것이, 인류의 통제를 완전히 벗어나고 있었다
기업에게 위성포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던 레이븐에게, 세레 크로왈은 말했다
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는 알 수 없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것이 잘못된 선택이라면, 반드시 바로잡아야만 한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정말로 넘어서는 안되는 영역이었던 것일까
분수에 맞지 않는 기술에 손을 대려 한 인류의 선택은 실수였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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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 선택하셨습니까?
그 선택이 과연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까요.
그러나 이것만은 말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면,
바로 고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 세레 크로왈 -
과거, 관리자의 작동을 정지시키고 지상으로 나아간 인류는, 새로운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해 나가며 눈부신 성장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현재, 관리자의 잔해를 파헤쳐 궁극의 기술을 손에 넣은 기업은, 그 기술의 통제에 실패하며 어두운 몰락을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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