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롬소프트웨어 갤러리(이하 프롬갤) 내에서 ‘제목 낚시’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저 고닉”, “그 고닉”, “호감 고닉” 등 고닉(고정닉네임) 관련 제목이 하루에도 수십 개씩 올라오면서, 정작 내용은 제목과 전혀 상관없는 일상 질문글이나 짤 하나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 이용자는 “제목만 보면 무슨 대형 사건이라도 터진 줄 알고 들어가는데, 내용은 ‘레이디랑 복수자중 누가 더 꼴림?’ 수준이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답변을 많이 받으려고 제목 어그로를 치는 게 너무 심하다”
며, 최근 프롬갤이 점점 ‘허언증 갤러리’가 되어간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11월 초부터 작성된 게시물들을 살펴보면 ‘저 고닉 부계 판 거 티 나는데 뭐함’, ‘그 고닉이 내 댓글만 안 달아주니 특별해진 것 같음’ 등 관찰일기식 제목이 눈에 띄게 늘었다.
문제는 이런 글들이 프롬 게임 관련 정보나
고닉베기로 도파민을 찾는 갤럼들의 접근성을 방해한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일부 갤럼들은 “이것도 프롬갤 문화의 일부다”,
“제목 낚시가 재밌어서 보는 사람도 있다” 며
가볍게 넘기는 분위기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게임 얘기는 사라지고 고닉 얘기만 남았다”,
"제목 낚시를 빙자하여 본심을 적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완장 측의 개입은 사실상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갤럼들 스스로 자정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결국 문제의 핵심은 단순한 장난과 커뮤니티 피로감 사이의
선이 어디까지냐에 따른 물음이다
-로스릭 일보 레도 기자
사실 얘네 진짜 친목하고 싶은 게 아닐까
닥 레이디지 뭔 복수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