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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는 광주와 땅을 기는 대검.
쏟아지는 마광은 도망갈 곳을 뺏고
멈춰서는 자는 대검의 먹이가 된다.

들이마신 매료는 이윽고 스스로는 떨칠 수
없는 기생충이 되어 숙주를 집어삼킨다.



비경의 땅은 축복에 좀먹히고 있었다.
지나간 은총이 전쟁을 가져오자
대륙을 떠나는 자들의 모습이 있었다.

멸망을 피하려면 진화가 필요하다.
벌레들의 긴 여정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