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스마는 안개가 아니라 (죽음이나 질병의) 장기, 독기를 뜻하는 단어이다. 병이 균에 의해 전파된다는 이론이 정립되기 전에는 바로 이 미아스마를 통해 질병이 전염된다는, 소위 병의 장기설이 주류 이론이기도 했다. 실제로도 다크 소울 1 오프닝에서 니토가 죽음의 장기를 퍼뜨렸다는 부분에서 나레이션이 "Nito unleashed a miasma of death and disease"라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TMI이지만, 이러한 장기를 막기 위해 역병 의사들의 까마귀 가면이 고안됐고, 이 역병 의사들이 주로 쓰던 치료법이 바로 해로운 피를 빼낸다는, 블러드본의 "사혈" (Coldblood)를 빼내는, "방혈" (Bloodletting) 치료법이다

그런데 이게 안개랑 무슨 상관이냐고? 일단 장기가 뒷골목에 스며들어 죽음과 역병을 퍼뜨리는 검은 안개처럼 묘사된 것은 사실이나, 둘이 딱히 호환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냥 프롬겜 영어 현지화 팀이 말을 좆대로 지어내는 성향이 여기까지 온 것이니, 받아들이면 편하다.



결론: 칼리고는 카스미 스미카다요 스승님이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