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엘들크 최악의 맥거핀은 로미나와 그림자 봉인임
얘는 왜 이런 모습을 하고 있나 왜 뜬금없이 붉은부패를 가지고 있나 또 왜 그림자 봉인을 지키고 있나
개뜬금없는데 풀린건 없음 그래서 한정된 정보로 추측 해보려고 함
일단 로미나가 등장하는곳은 '교회'이고 이름이 꽃봉오리의 '성녀' 임
벌써 매칭이 되지?? 교회와 성녀는 아주 자연스럽게 이어짐
꽃봉오리 같은 경우는 부패를 받고 나서 생긴 이명일 가능성이 높음 다들 잘알다시피
붉은 부패를 상징하는게 꽃과 불완전함 붉은부패의 상징이 피지 못한 꽃봉오리
즉 로미나는 말레니아 같이 개화의 능력은 없는 어중간한 부패의 힘을 가지고 있다는것
다만 이와 별개로 로미나의 외형은 말레니아보다도 원래 에오니아 신의 모습과 비슷함
부패늪 지나고 얻는 부패 단검 툴팁을 보면 유수의 검사가 에오니아신과의 격전끝에 잘라낸 전갈의 침이라 나옴
즉, 에오니아 신은 일부 벌레의 모습을 한 신이라고 보면됨 이역시 로미나의 모습과 굉장히 유사한 묘사임
그럼 여기서 또 로미나는 무슨 경위로 부패를 얻게 되었냐는것
로미나는 선천적이 아닌 후천적일것이라고 봄
로미나가 지키는 교회가 메스메르의 성전으로 인해 완파되서 불타버린거임 그래서 교회가 보면 그을려져 있잖음
로미나는 사람들을 지키고 싶어했고 모종의 이유로 흘러들어온 부패의 힘을 받아들여 그리됐고,
필드에서 보이는 부패 권속들은 그 지키던 동료이자 가족들이 변모했을거라고 난 생각한다.
그렇게 되면 또 맞아 떨어짐
그리고 모종의 이유로 흘러들어왔다고 했지만, 어찌보면 필연일지도 모르는게
그림자의 땅은 약간 짬통의 냄새가 남 황금률에게 지상에서 밀린 외부신들의 힘이 그림자의 땅에 넘어온다라는 이런 느낌이 강하게 듬
그 외부신들을 제압해서 억압한 것마저도 황금나무의 어두운 이면이고 원한을 샀기에 알게 모르게 스며든거지
그렇기에 반신인 말레니아가 저주받아 태어난거고 결국 인과 관계에 의해 되돌려 받는 스토리 양상은 프롬에 잘 나오는 스토리 텔링임
그럼 마지막으로 얘는 왜 그림자 봉인을 지키고 있냐
추측 가능성있는 이야기는 두개임
첫째 그냥 지키던 교회 근처에 만들어두었는데 딱히 어떻게 부수거나 깰 방법도 없으니
교회를 지키는 것뿐 그림자 봉인은 관계가 없다
둘째 부패 힘을 얻고도 메스메르한테 개털려서 문지기로 쓰이고 있다
가능성이 없지도 않음 메스메르 인물 군상 자체가 마냥 무자비한게 아니고 인간적이고 죄책감 느끼며 책임감 있는 인물로 묘사됨
자신의 의미없는 성전에 의해 불타서 외부신의 힘을 끌어다 쓰면서까지 저항하는 로미나를 어찌보면 죄책감을 느끼며 살려준걸지도 모름
무튼간 내 추측과 추론은 이거임 님들도 생각있으면 좀 알려줬으면 함
렐라나에게 질린 메스메르의 불륜섹파임
매독때문에 문지기나 하고있던거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