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카가 자식들을 낳은 게 신으로 등극하고 나서지? 자식들이 데미갓인 걸 보면 신이 되기 전에 낳지는 않았을 것 같다
메스메르가 군대를 이끌고 그림자의 땅을 초토화했으니 적어도 마리카가 신이 된 뒤 자식들도 낳고 한 다음이겠지?
그림자의 땅에는 황금 나무의 반영인 그림자 나무가 있는데 그 사실로 미루어볼 때 그림자의 땅이 분리된 건 황금나무가 자라서 거목이 되고 난 후일 텐데
일련의 사건들을 고려해 보면 마리카가 탑의 일족을 숙청하고 그림자의 땅을 분리시킨 건 신이 되고 나서도 한참 지난 다음
신이 된 시점과 숙청의 시점 사이에는 황금나무가 자라서 번성하고 자식들이 장성하는 등 꽤 긴 세월이 있단 말이야
신이 되기만 해봐라 그러면 너희들 다 숙청이야! 라는 생각으로 처음부터 뒤통수를 깐 거였다면 이 기간이 설명이 안 돼
마리카가 자기의 원수인 탑의 일족과 교류하면서 틈새의 땅에서 함께 번영을 누렸다는 얘기가 되니까
황금나무의 시대에 뿔난 놈들은 오랜 세월 탄압받지 않고 함께 존속했다
첫 왕인 고드프리의 근위대, 도가니의 기사들도 뿔을 숭상하는 놈들이었고 탑의 일족의 유적에도 황금 나무를 숭상했던 흔적이 남아 있다
뿔난 놈들을 흉조로 부르며 탄압하기 시작한 건 처음부터 그랬던 게 아니고, 숙청이 시작된 다음부터라는 얘기가 되지
그렇다면 흥미로운 지점은 탑의 일족, 즉 도가니 세력과 잘 지내던 황금나무 세력이 무엇을 계기로 갑자기 돌변했는가 하는 점
뭐였을까?
왜 갑자기 숙청을 시작했을까?
그윈
?
@ㅇㅇ(175.192)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