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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의지인 보복…

그럼에도 저희는 막아야만 합니다

…잔해의 왕을


잔해의 왕은 존재 그 자체가 너무 이질적이야

…영 뒤숭숭하네



잔해의 왕으로 이어지는, 잃어버렸던 인도를 얻었어

우리의 적이라는, 무엇보다 확실한 증명이야



잔해의 왕…

사실, 그 정체를 자세히 알지는 못합니다

확실한 것은, 밤의 왕과는 또 다른 위협, 일그러짐


아직 흐릿했던 그때도 저희는 이길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내버려둘 수는 없습니다

세계를 위기에 빠뜨릴 재해는 하나가 아니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아직 흐릿했던 그때는 저희가 겨우 이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깐일 겁니다

이 밤을 끝내지 않는 한은 해결되지 않을 거예요

세계를 위기에 빠뜨릴 재해는 하나가 아니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학자 저널에서 잔해의 왕이 보스로 나오는데, 그것과 관련된 대사로 추정)


잔해의 왕이 나타난 모양이군요

싸움 속에서 쓰러져 흩어진 수많은 피와 살, 혼이 모여

밤의 왕에 비견될 하나의 힘이 된 위협… 그것이 잔해의 왕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의지가 보복이라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보복에는 도리나 이유가 없습니다

목적을 다할 때까지 사라지지 않는, 너무나 순수한 힘만이 있지요

…그럼에도 우리는 막아야만 합니다



아직 인도는 없는 모양이군요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안녕을 가져오는 자들

마치 우리의 행위를 저지하려는 것 같습니다

지나친 의심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느껴지는군요


잔해의 왕으로 이어지는 인도는 한 번뿐. 다른 왕들은 이렇지 않았습니다…

이상한 일이군요


영웅 여러분의 싸움이 잔해의 왕을 깨어나게 했다…

하지만 이것도 저희가 잊고 있었던 걸까요?



(장의사)

잔해의 왕… 이것도 운명일까요

버려진 먼지와 쓰레기들… 길어지는 밤이 불러온 여파…

이 땅에는, 망가진 물건과 사체가 너무 많아졌어요

…제가 말을 얹을 자격은 없어요

시체를 쌓아 올린 건 사실이고, 그게 저희의 숙명이에요

그저, 그뿐이니까요






대사를 보면 잔해의 왕이 보복이라는 의지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주인공 밤을 걷는 전사들이 밤을 끝내기 위해 쌓아올렸던 시체와 혼들, 잔해가 한데 뭉쳐 보복의 의지를 품고 잔해의 왕이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