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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알듯 나멜레스의 이명은 '밤을 본뜬 자'이다.


'본뜨다'는 주로 모양이나 생김새를 모방했을 때 쓰이는 단어인데, 이를 풀면 밤의 모양을 모방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그 밤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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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추/철/은 엔딩의 조건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빈 원탁 내부의 시체에 상호작용하면 나오는 노멀 엔딩에서 나오는 이 거인이 아닐까 싶다.


화질이랑 연기 이펙트 때문에 잘 안 보이기는 하는데 저 거인의 얼굴은 나멜레스의 투구와 상당히 비슷하다.


아마 저 거인이 '밤' 그 자체거나, 밤을 상징하는 존재로 보인다.


또한 밤을 가져온 나멜레스를 토벌하고, 복구되었거나 / 림벨드 가짜 세계 가설에 따르면 역할을 다한 림벨드가 사라지고 남은 원래의 틈새의 땅에서 저 거인이 떠나는 모습을 비추는 엔딩의 마지막 장면은 아마 밤건자들의 사투 끝에 밤이 틈새의 땅에서 물러났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다.


림벨드 2일차 때 배경에서 걸어다니는 거인들과도 닮긴 했는데 저 엔딩 거인은 그 거인들과는 살짝 달라서 자세한 건 불명이다.


이시자키가 엘밤통 들크는 더 있다는 뉘앙스로 말했으니 아마 언젠가는 저 거인에 대해서 풀리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