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잠들다가 곰곰히 생각해본건데
밤건자들 죄인 이름은 대부분 해당 밤건자가 가진 속성에 맞게 대응이 돼있음
추적자 - 자객
철의 눈 - 사냥꾼
수호자 - 추락자
레이디 - 도적
무뢰한 - 파괴자
은둔자 - 마녀
집행자 - 처형인
학자 - 허언가
근데 얘만 뜬금없이 밤의 모독자로 나옴
얘가 대체 뭘 모독했다는건데? 라고 할 수 있지만
모독 하면 바로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바로 엘본편의 모독의 군주 라이커드
신을 먹는 뱀에게 먹힌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그 뱀의 몸과 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 인물임
그럼 대체, 모독과 장의사가 무슨 관계길래 장의사 죄인은 모독자로 나온 거냐고?
https://gall.dcinside.com/m/fromsoftware/4736608
생각보다 글을 쓰다보니까 길어졌고 뒤로 갈수록 프롬뇌 세게 첨가되니까 거르면서 봐 나름 여러가지 떡밥들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생각해보니까 쭉 연결되더라고 먼저 모독의 군주 라이커드 친구, 베르나르의 이야기를 들어
gall.dcinside.com
이 부분은 다른 게이가 쓴 글을 통해 설명을 보충할텐데
요약해서 말하자면 모독이란, 엘든 링 세계관에서 [ 모독은 타인의 힘을 빼앗아 자신의 것으로 삼는 행위 ] 임
당장 화산관의 멤버들만 하더라도 동포를 사냥에 그 힘을 빼앗는 걸 주저하지 않음
이는 장의사 저널을 보면 더 직접적으로 나오는데
장의사는 선천적으로 다른 이가 가진 힘을 섭취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에 특화된, 모독의 체질임
밤을 물리치려 하는 밤건자들과는 다르게 오히려 밤의 힘을 흡수해 자신의 것처럼 사용해 밤을 모독한 거지
그래서 장의사만 본인 밤건자명하곤 사뭇 다르게 보일 수 있는 모독자로 나온 것
밤의 힘을 흡수해 사용하는 것은 엘든링의 모독과 용찬과 같은 행위이니
그나저나 허언증환자엿노 학자
ㄹㅇ
쭈왑쭈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