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ps4 게임이었고, 첫 프롬겜을 블본으로 시작함

처음 어두컴컴한 방에서 일어나서 좀 걷다보니 척봐도 몹처럼 보이는 늑대인간을 만남

‘초반에 나오는 튜토리얼용 몹이구나!’ 하고 무작정 주먹 갈김

바로 죽고 눈 떠보니 사냥꾼의 꿈으로 옴

이게 뭐여 하고 돌아다니다가 묘비앞에서 말거니까 나갈 수 있길래 나감

다시 늑대인간 만나고 또 싸움 걸었다가 죽음

‘ㅋㅋ하 누가 이기나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10번 트라이해서 결국 맨손으로 때려잡음

그렇게 뿌듯한 마음으로 바깥에 나갔는데 뭔가 이상함

여전히 무기도 없고 아무것도 없이 주먹임

다른 몹들 때렸더니 역시 데미지 쥐젖만큼 들어감

‘와 이 게임 어렵다고 듣기는 했는데 진짜 개씹헬이노 ㄷㄷ;’

그런 생각으로 몇 번씩 뒤지다가 뭔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공략글을 찾아봄

아니 ㅅㅂ 사냥꾼의 꿈에 무기가 있었음

그거 들고 처음 만났던 늑대인간 때려봤더니 피 깎이는 게 주먹일 때랑 천지차이

자체 하드모드로 하고 있었음 ㅅㅂ

그래도 그때의 경험으로 단련이 좀 됐는지, 이후 쉽게 피하고 때리고 엔딩까지 스근하게 봤던 거로 기억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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