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옵글을쓰고 사람을두명모았다

근도 5 탐험 시작




레디와 학자 그리고 나는 장의사로 출격을했다

초반은 다 똑같다 몸비틀며 2렙찍고 거의 확정적으로 뜨는 근처의 밤침 교회를 울며 겨자먹기로 진입한다



밤침은 장의사가 떴다



초반이라 두번이나 전멸했다 그래도 괜찮다 밤침은 룬을 많이 줘서 이익실현 가능하니까 

그리고 봉감을 털고 싶어서 털러 갔다




이런시발 4렙 빨간뚱땡이가 떠서 튀었다 

그런데 학자가 요상하게 계속 성채를 가고싶어했다 



이때 빠르게 스탯창을 열고 학자의 유물세팅을 봤어야했다...



유물을 몰랐던 나는 도당채 무슨 생각인지 성채로 돌격하는 학자를 뒤따라갔다 

지하 보스는 자미엘 <<< 은근 좃같은 보스이다

긴장하고 스킬을 켠 나는 그만 놀라자빠지고 말았다



이런 미친 항아리세팅학자였던 것이다

항아리 살려고 성채로 뛴거였다 



여지껏 만난 학자들은 다들 유물세팅이 안됐는지 서폿학자만 해가지고 항아리학자의 존재를 잊고있었다

심심할때마다 던지는 항아리 한개는 추적자 아츠 3개분의 딜량을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진짜 도라이다




이때부터나는 오더할 생각따위는 집어치우고 템칸에 파우치와 항아리를 구겨넣는 짐꾼이 되기로 마음먹었다

고심도 필드가 그냥 동네 길거리가 되어버렸다 이런 무친



유물 보니까 세팅이 완전히 안 된거 같던데 진짜 도라이마냥셌다

젠장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유물 나에게 항아리공증+1 세개만 있었다면

팀원 레디도 전기레디여서 쎘는데 항아리 앞에선 비교가 되질 않았다 




스킬딸각 공격몇번으로 공버프를 혼자 4스택 처먹는 유사 스트라게스인 장의사가 팀원중에서 제일 약했다...




그렇게 좆같던 선조령도

그렇게 좆같던 용트리도

은근히 안죽는 땅잃은기사도



항아리 한개만 맞으면 온몸이 파편범벅이 되어 룬이 될 뿐이었다



보스는 나멜레스였다 솔직히 팀원들 쎄서 내심 좋았다 나는 나멜레스 잘 못피한다 도라이같은새기

예상했던 것보다 더빨리깼다 무슨 평범한 팀원들이 나멜레스 1페이즈 잡는 속도보다 더빠르게 게임이 끝났다 



게임이 끝나고도 믿기질 않아서 팀원들을 계속 쳐다봤다 

가끔은 이런 초스피드 판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이제 달달이 치고 자러가면 나의 하루는 행복하게 마무리된다


그럼 GOG 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