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억-!"
눈을 뜨니 익숙한 천장과 퀘퀘한 먼지내음이
현실이라는 것을 자각시켜준다.
정말 지독하고도 끔찍한 꿈이었다.
그런데 무슨 꿈이었더라?
은은하게 퍼지는 음식향에 이끌려 밖을 나왔다.
오늘 아침은 삶은 새우요리인가보다.
"무녀님 편안한 밤되셨나요?"
언제나 그렇듯 무미건조한 어조로 인사하는 하인인형이
내 앞에 수프를 놓아줬다.
후르릅-
뭔가 간이... 이상한데?
근데 어쩔수있을까 이런 변방의 외딴섬에서
풍부한 재료를 구하기란 쉽지 않겠지
간단히 식사를마치고 바닷가로나와 산책을하는데
멀리서 바닷물이 터지는 소리가 들려 찾아가보자
웃통을 까고 수련중인 무뢰한이 있었다.
"무뢰한, 오늘밤 결전인데 힘은 아껴두시지 그래요?"
본인 체구보다 2배나 커보이는 바위를 들어올린체
나를 빤히 쳐다보고는 흥이 빠졌다는듯
바닥에 그대로 내동댕이쳤다.
"흥.. 창부주제에"
"뭐라고요?"
성큼성큼 내 앞에 다가온 무뢰한이 손을 높이 치켜들고
내려치려하자 반사적으로 몸을 수그렸다.
짜악-
엉덩이를 때려...?
"무뢰한 이게 도대체-"
읍... 말이체 끝나기가 무섭게 무뢰한의 입술이 달려들고
숨소리와함께 타액을 교환받았다.
거침없이 손가락을 국부에 밀어넣자
깜짝놀라 하반신을 뒤로 물렀다.
"하아... 레이디공, 무녀로써의 의무나 제대로하시오.
내게 이래라 저래라 참견하지말고
너넨 이러라고 있는거잔아"
순식간에 발이 지면에서 멀어졌다.
허리가 감싸진체 무뢰한의 어깨에 몸이 놓여지고
허벅지 사이로 큼지막한 손가락이 비집고 들어온다.
"그...그만.. 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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